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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수현, 할리우드·韓영화 종횡무진.."개인적으로 러블리+로맨스 작품 하고 싶다"('씨네타운')

입력 2023-12-26 11: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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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씨네타운'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수현이 연기 활동 비하인드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배우 수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수현은 "크리스마스에 채식주의자라 스테이크는 못 먹고 비건 만두를 먹었다. 가족들과 쉬면서 보냈다"며 오프닝을 열었다.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에 출연했던 수현은 "밥이 잘 나온다. 김치를 가져다주기도 했고 김치를 가지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셨다. 셰프 분들이 있어서 각 캐스트에 맞게 준비해 주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기억에 남는 오디션을 묻자 "실제 가서 하는 오디션은 많지 않았다. 영상을 찍어서 보내는 형식이다. 궁금한 걸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건 전혀 없고 주어진 것만 바로 하는 형식이다"라고 답했다. 꿀팁에 대해서는 "저한테 배우면 안 된다. 기기 관련된 걸 잘 몰라서 책 쌓아두고 핸드폰이 쓰러지지 않게 세워두고 찍었다"며 웃었다.

할리우드의 특징에 대해서는 "대본 자체가 없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안 해줘서 추측하며 들어갔다. 종이 대본이 없고 비밀번호가 있는 앱을 설치해 그거로만 볼 수 있게 한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에서 경성 일대를 호령하는 일본 귀족 마에다 유키코 역을 맡은 수현은 "비밀스럽고 절제해야 하는 역할은 많이 해봤지만 그중 가장 어려웠다. 교토식 일본어 영어를 써야 했다"며 "일본인들도 들었을 때 못 알아들을 정도다. 2년 넘게 촬영을 했는데 일본어 준비는 더 일찍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기모노 착용 후기를 묻자 "캐릭터에 힘이 더해지는 부분은 있지만 정말 춥고 정말 더운 옷이다"라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박서준에 대해서는 "마블 영화에 출연한 분이라 어떤 영화인지 물어보고 싶었다"며 "매력 있는 사람이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말했다. 한소희와는 "많이 만나지 못했다. 보고 싶었다"며 웃었다.

할리우드 액션신 경험이 있는 수현은 "훈련을 체육인처럼 엄청 많이 시킨다. 쉬는 날은 무조건 훈련하는 날이다"라며 "'경성크리처' 감독님에게 '마에다는 액션이 없나요?'라고 물었다"며 액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인턴 기자 경험이 있는 수현은 꿈에 대해 "영자신문 기자를 했었다. 학생 때 막연히 미디어 쪽의 무언갈 하고 싶고 목소리를 쓰는 사람이 하고 싶었다. 어떤 방향으로 갈까 하다가 우연히 배우의 길을 접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을 묻자 "외국 작품도 하려고 한 게 있었는데 스케줄상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러블리하고 로맨스가 있는 작품이 하고 싶다"고 바랐다. 이어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을 차기작으로 택한 수현은 "제 버킷리스트에 계시던 감독님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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