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의성이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감독과 작업하고 싶은 바람을 내비쳤다.
김의성은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김성수 감독과의 작업의 꿈을 이뤘다. 김의성은 김성수 감독과 3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지만, 작품을 함께 한 적은 없었던 것.
최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의성은 봉준호, 박찬욱, 류승완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이날 김의성은 "김성수 감독님과 일한게 나에게는 '서울의 봄'의 모든 것이다. 감사할 뿐이다"며 "크게 성공하지 않았어도 120% 만족했을 거다"고 전했다.
이어 "같이 있었던 현장의 순간이 너무 좋아서 또 감독님과 함께 하고 싶다"며 "감독님은 약간 '슬램덩크'의 안선생 같다. 순한 얼굴로 존댓말을 하지만, 무시무시한 열정이 있다. 내가 생각해야 할 부분도 감독님께서 생각해주셔서 부끄럽기도 했다. 디테일한 연기 지도를 해주셨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김의성은 "봉준호 감독님이 어떤 기준으로 캐스팅하는지 궁금하다. 사석에서 만나게 되어 써줄까 했더니 다른 이야기만 하다가 가셨다. 어떻게 하면 눈에 들 수 있을까 고민 중이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찬욱 감독님과도 해보고 싶고, 류승완 감독님과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이며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케 했다.
한편 김의성의 스크린 복귀작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