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치매 투병 중인 브루스 윌리스의 근황이 공개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68)의 아내 엠마 헤밍(45)은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 16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이 특별한 남자와 함께한 16년"이라며 "그에 대한 나의 사랑과 존경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라고 적었다.
또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루스 윌리스가 아내에게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치매 투병 중에도 아내에 대한 뭉클한 사랑이 잘 느껴지는 사진이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09년 3월, 전직 모델인 엠마 헤밍과 재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메이블(11)과 에블린(9)을 두고 있다.
또한 브루스 윌리스는 2022년 3월 , 언어와 이해력에 영향을 미치는 뇌 질환으로 실어증 진단을 받은 후 연기 활동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이후 1년 뒤 브루스의 가족들은 실어증이 전두측두엽 치매로 발전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앞서 브루스 윌리스와 전처 데미 무어의 딸 탈룰라 윌리스도 아버지 브루스 윌리스의 투병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그녀는 "다행히 치매는 거동에 지장이 없다. 아버지의 사무실은 그가 지금 이 순간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창과 같다. 그의 사무실에는 그동안 아버지가 모았던 빈티지 장난감 자동차들, 동전, 돌, 놋쇠로 만든 물건 등, 수많은 잡동사니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돌리는 것을 좋아한다. 항상 음악도 흘러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맙게도 아버지는 여전히 내가 누군지 알고 있다. 아버지와 이야기할 때마다 계속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