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미주가 글로벌 팬 로버트와의 이별에 눈물을 쏟아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내가 뭐라고’에서는 스타와 팬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졌다.
스테파니는 자신의 최애인 윤성빈에게 “내가 장난을 많이 치기는 하지만 난 정말 성빈을 존경해. 잊지 마. 널 존경하는 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윤성빈은 “나도 널 존경해”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스테파니는 “실제 성격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 너무 좋아”라면서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윤성빈은 “항상 행복하고 언제나 웃고 있잖아. 그래서 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남다른 케미로 화제를 모았던 미주, 로버트의 두 번째 날이 공개됐다. 미주는 “로버트가 하고 싶다고 했던 거”라면서 바다에 가본 적 있냐고 물었다.
로버트는 “슬로바키아엔 바다가 없다. 가 보고 싶어”라고 기뻐했고, 미주는 “나만 믿어”라고 자신했다. 로버트는 인터뷰에서 “바다를 보는 게 처음이었다. 슬로바키아에는 바다가 없다. 부모님도 가 본 적이 없으시다. 바다를 보는 건 제 버킷리스트였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을왕리로 도착했지만, 날씨가 심상치 않았고 서해인 을왕리는 이미 물이 다 빠진 상태였다. 로버트는 인터뷰에서 “처음엔 사실 바다인 줄 몰랐다. 바닷가라고 하기에는 물이 없었다. 목화 농장인 줄 알았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었던 미주는 당황했지만, 로버트는 인터뷰에서 “날씨가 나빠지면서 파도도 정말 세지더라. 그래서 자연의 강함을 느꼈다. 흥미로웠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조세호는 “너무 속상하다. 미주가 계획한 플랜이 있었을 텐데”라고 마음을 알아줬다.
로버트가 먼저 차에 타고, 미주가 운전석에 타는 사이 차문에 눈이 찍히는 사고를 당했다. 로버트는 “너무 놀랐다. 부딪힌 곳에 피가 살짝 고였는데 고통스러워하는 거 같아서 걱정이 됐다”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영상을 보던 조세호는 “지금은 괜찮다고 하지만 점점 부어 오른다”라고 걱정했다. 함께 영상을 보던 미주는 “그런데 이거 신경이 다 쓰이진 않았다. 일단은 가야 하고 로버트 옆에 있고 그렇기 때문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곧장 병원으로 향했고, 미주는 치료를 받았다. 미주가 진료를 받는 사이 로버트는 “책임감이 들어서 기분이 아주 안 좋았다. 미주가 직접적으로 저 때문에 다친 것은 아니라 해도 저를 돌봐주고 있는 상태에서 다쳐서 나 때문인 것 같아 속상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미주의 부상으로 두 번째 만남은 이대로 끝이 나버렸고, 미주는 미안한 마음에 다음날 아침부터 로버트를 픽업하러 나왔다.
미주는 “나 출근길 보고 좋아했다고 했잖아. 포즈, 의상”이라며 같은 의상을 입고 왔다고 밝혔다. 한적한 숙소로 이동한 미주는 “가는 날이니까 둘만의 시간을 조용히 갖고 싶었고 맛있는 저녁을 해먹어 보고 싶었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미주는 직접 요리를 했고, “내가 만든 음식 먹는 첫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로버트는 “영광이다”라며 맛있게 식사를 했다.
그리곤 “안 아파? 괜찮아?”라며 미주의 눈을 걱정했다. 미주는 새벽 촬영이 있어 먼저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고, “왜 눈물 날 것 같지”라며 로버트 앞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맛있는 거 많이 못 줘서 미안해. 다음에 꼭 와 아니면 내가 갈게”라고 말했고, 로버트는 우는 미주를 달랬다. 미주는 “슬로바키아 초대해줘”라면서 쉽게 걸음을 떼지 못했다.
한편 ‘내가 뭐라고’는 최애를 만나기 위해 느닷없이 한국으로 날아온 글로벌 팬과 스타의 특별한 만남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