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핀란드, 호주, 영월에 있는 멤버들의 식사 장면이 눈길을 끈다.
31일 저녁 6시 15분 방송된 KBS2TV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의 식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선호와 연정훈은 저녁을 먹기 위해 시내에 들어섰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해 한 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에 들어간 연정훈과 유선호는 순록버거를 주문했다. 두 사람은 영어로 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며 버벅거리며 주문을 했다. 처음 먹어보게 될 순록 버거에 경계심을 가졌고 냄새 역시 익숙하지 않아 오묘한 표정을 지었다. 유선호는 "냄새가 독특하기는 하다"고 말했다.
드디어 순록 버거가 나왔고 연정훈은 순록버거를 한입 먹어보고 더 이상 먹지 않았다. 유선호 역시 한 입 먹더니 "이게 양고기 같은 특유의 향이 있다"며 "먹을 수록 향이 올라온다"고 했다. 연정훈은 "나 이럴거면 그냥 치즈버거를 먹겠다"고 했다.
이를 본 PD는 "유선호가 먹을 거 앞에 두고 이러는 거 처음 봤다"고 말했다. 유선호는 힘겹게 버거를 질겅질겅 씹었다. 유선호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냐"며 "나도 치즈버거를 먹겠다"고 했다. 유선호는 콜라로 간신히 고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한편 호주에 있는 딘딘과 김종민은 캥거루 고기로 햄버거를 만들기로 했다. 딘딘은 예전에 백종원에게서 햄버거 요리를 칭찬 받은 적이 있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다진 고기를 열심히 뭉쳐 패티를 만들고 빵과 야채 등을 넣어 캥거루 버거를 완성시켰다. 김종민은 낯선 캥거루 고기에 두려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입 먹은 딘딘은 "그냥 소고기 같다"며 "근데 고수가 들어가 고수 향 밖에 안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 역시 한 입 가득 버거를 입에 넣었다. 김종민은 "향이 하나도 안난다"며 "근데 얘가 풀을 많이 먹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초원 맛 같은게 있다"고 했다. 몇번 씹던 김종민은 "근데 지금 먹어보니까 흙맛도 좀 나는 것 같다"고 했다. 딘딘은 이에 웃으며 "사실 내 고기가 좀 얇고 형 것은 두껍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어쩐지 두껍더라"며 캥거루 고기를 향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월에서는 문세윤과 나인우가 스태프 식사까지 책임져야 했다. 문세윤은"식당에서 대박이 나도 너무 힘들겠다"며 "눈물이 너무 나네 포상 휴가라더니 이게 뭐냐"고 했다.
우여곡절 끝에 문세윤과 나인우는 20인분의 잔치 국수를 완성했다. 배식을 마친 문세윤은 잔치국수를 맛보고 "이 참을 수 없는 심심함이 좋다"고 했다. 나인우는 "고소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잡았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