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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다시 보니 괜찮은 사람이잖아”…‘내남결’ 박민영, 회귀 후 도움 준 나인우에 호감UP

입력 2024-01-02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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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박민영이 회귀로 새로운 인연을 찾았다.

지난 1일 밤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극본 신유담/연출 박원국, 한진선) 1회에서는 가장 가까운 두 사람에게 배신 당한 후 과거로 회귀한 지원(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위암 말기 환자인 지원은 남편 민환(이이경 분)의 불륜 사실을 절친 수민(송하윤 분)에게 털어놨다. 그러나 민환의 외도 상대는 수민. 병원비가 연체됐다는 말을 들은 지원은 민환이 전화를 받지 않자 집에 갔다가 두 사람의 불륜 행각을 목격했다. 민환과 수민은 “자기 진짜 똑똑하다, 어떻게 암 보험 들 생각을 했어?”, “걔네 아빠가 암으로 죽었잖아. 뭔가 시들시들하고 말라가는 게 ‘이때다’ 싶어서 잽싸게 가입했지”라고 해 충격을 안기기도. “진짜 잘했다. 10억이랬나? 지원이 죽으면 우리 집 사자”고 한 수민은 “사야지. 근데 이건 죽질 않네”라는 민환의 불평에 “걔가 좀 질겨. 내가 가서 바람 쐬어준다고 하고 살짝 밀어버릴까?”라며 농담했다.

분노를 참지 못한 지원은 두 사람에게 소리를 질렀다. 외도를 들키고 지원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던 수민은 “산 사람은 살아야지. 넌 어차피 죽을 거잖아. 넌 왜 그렇게 항상 너만 생각해?”라며 폭언을 퍼부었다. 지원이 “야, 넌 안 죽을 것 같아?”라며 수민의 머리채를 잡자 민환은 “죽을 거면 혼자 곱게 죽어. 꺼지라고”라며 지원을 밀쳤고, 유리 테이블에 머리를 부딪힌 지원은 피를 흘린 채 죽어 갔다.

눈을 뜬 지원은 “자기야, 병원은 다녀 왔어?”라며 다정하게 묻는 민환을 보고 놀라 비명을 지르며 머리채를 잡았다. 민환이 폭력으로 대응하려던 찰나 지혁(나인우 분)이 “강지원 씨, 정신 차려요. 회사에서 뭐하는 짓입니까?”라며 지원을 막아섰다. 그제야 자신이 투병 전 다니던 회사에 있다는 걸 안 지원은 회사 밖으로 뛰쳐 나갔다가 2013년으로 회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걱정되는 듯 뒤따라갔던 지혁은 패닉에 빠진 지원을 구했다.

지원이 결혼을 위해 퇴사를 준비한다고 오해한 지혁은 “강지원 씨 능력 있는 인재입니다. 결혼도 좋고 가정도 좋지만 퇴사한다면 아쉬울 것 같네요, 상사로서”라며 아쉬워했다. 지원은 “전엔 하도 인상을 쓰고 있어서 무섭기만 했는데 다시 보니 괜찮은 사람이잖아”라며 지혁에 대한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지원은 일련의 사건들을 겪고 “일어날 일은 일어나”라며 실망했다. “하지만 일어나도 돼, 누구에게든”이라고 중얼거리던 지원은 수민에게 “나 쓰레기 버릴 게 있는데 좀 버려 줄래? 부탁할게, 넌 내 반쪽이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후 다정한 수민과 민환의 모습을 바라보던 지원은 “네가 탐내던 내 쓰레기, 네가 처리해.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에게 배신 당한 지원(박민영)이 시궁창 같은 인생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를 그린다. 매주 월,화 밤 8시 5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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