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백화점 모녀, 황당 '슈퍼 갑질'...이 정도 일 줄

입력 2015-01-05 17: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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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경기도 부천 A백화점에서 백화점 고객이 아르바이트 주차요원에게 무릎을 꿇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백화점 모녀 갑질'이란 동영상과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지난달 27일 이 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횡포를 부리는 모녀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A백화점 지하주차장에서 한 모녀 고객이 글쓴이의 동생인 주차요원의 지시를 거부하면서 무릎을 꿇리고 뺨까지 때렸다. 이 과정에서 "내가 이 백화점 VIP 고객이자 백화점 (사장)의 조카"라고 주장하며 폭언을 했다고도 했다. 한 남성이 무릎을 꿇고 앉아있고 주변에 젊은 여성이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취재 결과 이 각각 50대 후반과 30대 초반인 이 모녀 고객이 20대 초반의 주차요원을 무릎 꿇게 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주차요원을 밀치는 등 신체적 접촉이 있었던 것은 확인했지만 뺨을 때렸다는 증거는 찾기 어려웠다.

또 이 모녀 고객은 백화점 관계자의 친인척이 아니었다. 백화점 연간 구매액이 고액인 'VIP 고객'도 아니고, 딸만 백화점 일반 회원인 것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누리꾼이 이에 반박을 하고 있다. '당사자 겸 목격자'라고 소개한 이 누리꾼은 주차요원이 허공에다 먼저 주먹을 날리는 행동을 한 게 발단이 됐다며 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주차요원이 스스로 무릎을 꿇었다고 설명했다. 뺨을 때리는 폭행을 없었다고 항의했다.

▲(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백화점 모녀, 진정한 슈퍼갑질" "백화점 모녀, 연초부터 참나" "백화점 모녀, 시끄럽네" "백화점 모녀, 백화점 사장 조카도 아니네" "백화점 모녀, 왜 그랬을까?" "백화점 모녀, 알바생 상처받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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