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김성규가 박해일, 김윤석과의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성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서는 박해일표 이순신 장군과, '노량: 죽음의 바다'를 통해서는 김윤석표 이순신 장군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김성규는 박해일, 김윤석 모두 이순신 장군 캐릭터에 몰입, 과묵했었다고 돌아봤다.
이날 김성규는 "'한산: 용의 출현'에서도, '노량: 죽음의 바다'에서도 그렇고 이순신 장군님과 많은 시간을 대면하지는 않는다"며 "짧은 신 안에서 주요한 말을 나누는, 유대감을 느끼는 신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해일 선배님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님의 경우는 믿고 따를 수밖에 없는 푸른 빛의 후광이 있었다"며 "김윤석 선배님이 연기한 이순신 장군님은 스스로 태우는, 뜨거운 느낌이었던 것 같다. 계속 볼 수밖에 없는 힘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성규는 "두 선배님 모두 작품적으로도 그렇고, 캐릭터적으로도 그래서인지 현장에서 과묵하셨다. 풀어져있는 모습을 뵌 적이 없다"며 "언제나 배우로서 긴장감이 있지만 특히 '노량: 죽음의 바다'를 찍으면서는 이전에 못느껴본, 새로운 긴장감이 있었다. '아직 멀었구나' 싶으면서도 그 긴장감이 준사를 연기하는데는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성규가 박해일을 이어 김윤석과 함께 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