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마에스트라’ 누군가 이영애에 독을 먹였다…”이러면 네 옆에 있을 줄 알았어?” 이무생 오해(종합)

입력 2024-01-06 22: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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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영애의 실신은 독 때문이었다.

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 9회에서는 정재(이무생 분)가 자신에게 독을 먹였다고 오해한 세음(이영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음이 공연 중 쓰러졌다는 뉴스를 보던 태호(김민규 분)는 옆에 있던 정재에게 “형, 이대로 있을 거야?”라고 물었다. “내 마지막 오케스트라일 수도 있잖아”라며 씁쓸해하던 세음의 모습을 떠올린 정재는 “내가 어떻게 해야 될까. 어떻게 하면 차세음이 괜찮아지는 걸까”라며 넋이 나간 모습으로 중얼거렸다.

자신이 쓰러지는 영상을 확인한 세음은 어머니 정화(예수정 분)에게 발병했던 때가 떠오른 듯 몸서리치며 퇴원을 결정했다. 루나(황보름별 분)은 퇴원을 만류했지만 정재는 그런 세음의 심정을 헤아린 듯 세음을 차에 태웠다. “증상 나타나면 언제든 포디움을 내려가겠다고 했던 거 기억하지?”라는 김필(김영재 분)의 말을 떠올린 세음은 한필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사라졌다.

세음을 찾아낸 것은 정재였다.세음과 행복한 한 때를 보내던 정재는 그가 아버지 기백(정동환 분)에게 남기려던 마지막 편지를 발견했다. “이게 뭐야? 어디 가니? 아님 유서라도 돼?이렇게 ‘여행’이라고 써 놓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라고 추궁하던 정재는 “너 정말 이기적이다, 어떻게 너만 생각하니? 그럼 네 옆에서 이렇게 애쓰고 있는 나는? 안 돼, 누구 맘대로 사라져”라고 원망했다.

“나도 살고 싶어. 근데 방법이 없잖아. 진짜 래밍턴이면 나 그렇게 못 살아. 나 잃어버리고 살 자신 없어”라고 입을 뗀 세음은 “그리고 그런 모습, 우리 아빠한테 보이고 싶지 않아. 엄마도 그렇게 보낸 우리 아빠한테, 난 못해. 엄마도 내가 자기처럼 사는 거 바라지 않았어. 차라리 내가 다 잊지 전에, 내가 나일 때, 내가 선택할 수 있을 때.. 나도 살고 싶어”라며 흐느꼈다. 세음을 안으며 위로한 정재는 “네가 치료를 받겠다면 세계 어디든 갈 거고, 진짜 여행을 하겠다면 어디라도 좋으니까 같이 가. 그냥 나랑 조금만 더 놀자. 천천히 생각해 봐, 기다릴게”라고 부탁했다.

태호로부터 세음이 정재와 함께 떠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루나는 세음을 찾아가 “어떻게 이러실 수 있어요, 함께하기로 했잖아요”라고 원망하며 “가지 마세요. 제가 더 잘 할게요, 노력할게요”라고 매달렸다. 그때, “병원에서 혈액 검사 결과가 이상하다고 연락이 왔어. 네가 독에 중독된 것 같다고, 쓰러진 것도 그것 때문이라는데”라며 기백이 찾아왔다. 루나는 “저, 알 것 같아요 누가 그런 건지. 이것 좀 보세요”라며 누군가와 나눈 메시지를 보여줬다.

곧장 정재를 찾아간 세음은 “내 비서, 김태호 씨. 진짜 네가 보낸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미안해”라며 인정한 정재는 “그럼 나한테는 뭘 먹인 건데? 독이라도 먹여서 정신 못 차리면 네 옆에 있을 줄 알았어?”라는 세음의 말에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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