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봉준호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이 故 이선균의 죽음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는 오는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故 이선균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봉준호 감독과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한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해 12월 27일 작고한 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재개정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 故 이선균의 죽음 관련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이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故 이선균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이선균이 아내에게 유서 같은 메모를 남기고 집을 나갔다. 어제(26일)까지는 연락이 됐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차량도 사라졌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오전 10시 41분께 성북동의 한 건물 인근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쓰러져 있는 이선균을 발견했다.
고인은 지난해 10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세차례 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간이시약 검사, 모발 2차 정밀 감정, 추가 체모 채취 후 진행한 정밀검사 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