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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킴 "미나명, 괘씸했지만 미안하기도..선배로서 부족함 느꼈다" 눈물(오늘도최효진)

입력 2024-01-18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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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진초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효진초이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리아킴이 미나명과 원밀리언 댄서들에게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댄서 효진초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썰 푼다 feat. 리아킴, 미나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효진초이는 리아킴과 미나명을 집으로 초대했고 두 사람은 '스우파2'부터 갈등을 겪었던 시절까지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미나명은 '스우파2' 메가 크루 당시 딥앤댑이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은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리아킴 역시 "그거는 나도 받아들이기 좀 어렵더라. 화해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라며 공감했다.

또 리아킴은 '스우파2' 촬영하면서 힘들었던 고충도 토로했다. 리아킴은 "여러 가지 멘붕이 있었다. 하나는 미나명이었다"며 쿨하게 인정했다. 리아킴은 "내일까지 안무 짜오라고 하고 3일 동안 잠을 못 잤다. 잠 못 자는 건 참을 수 있는데 내가 안무를 못 외우지 않냐. 뭐가 진짜 힘들었냐면 애들은 다 외웠는데 나만 못 외웠다. 가서 쉬어도 되는데 나 때문에 쉬지를 못 했다. 내가 리더인데 마이너스인 느낌이 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너무 최선을 다하고 있었는데 목이 나가니까 터져버린 거다"고 덧붙였다. 이에 미나명은 "계급 미션 하는데 언니가 목을 부여잡고 주저앉더라. 그때는 다가가기 어려운 사이여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스태프한테 '목 아프신 거 같아요'라고 말했었다"고 밝혀 뒤늦게 감동을 자아냈다.

효진초이는 "마냥 미움만 있었던 건 아니었네"라고 말했고 미나명은 "마냥 미움만 있었으면 지금 밥 안 먹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리아킴은 "나는 마냥 미움만 있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효진초이는 팬들에게 받은 질문지를 토대로 두 사람과 함께 Q&A를 진행했다. 효진초이는 두 사람 사이에서 새우등 터졌던 소감에 대해 "제가 아무리 사람 좋아하고 평화주의자여도 다른 사람 싸움에 끼지 않는다. 둘 다 잘 지냈는데 내가 메가 크루를 하면서 등이 사정없이 터졌다. '리아킴 제자인데 왜 미나명꺼 했냐'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지금 말하는데 안 불러줘서 못간거다"고 해명했다.

리아킴은 '에이미VS미나명'에 대해 "그때 당시는 고소했다. 지금이라면 뭐 '싸우지 마라' 했겠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스우파 나올 때 걱정한 게 나는 기싸움을 못한다. 근데 에이미가 그걸 잘한다. 우리 팀에도 이런 존재가 있다는 게 너무 든든했다"고 덧붙였다.

리아킴과 미나명은 화해 후 첫 연락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앞서 리아킴은 미나명이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답이 없자 자신을 차단했다고 생각했고 이에 대해 미나명은 "차단 안 했다. 언팔이랑 차단은 엄연히 다르다"고 해명하며 오해를 일으킨 것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리아킴은 과거 미나명과 원밀리언에서 활동 당시 갈등이 있었던 이유 중 자신의 소통 방법이 부족한 점도 있었다며 오은영 박사님의 방송에 나갔던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리아킴은 "나는 인간관계가 정말 어려운 사람이구나를 살면서 계속 느끼는 과정이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이 되게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미나가 그런 얘기를 했을 때도 괘씸했는데 한편으로는 미안한 마음이 컸다. 같이 원밀리언에 있던 모든 사람들한테 언니로서, 선배로서 너네들한테 그런 채워주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걸 항상 느끼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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