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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대본대로 연기" 박재현, 수소투자 사기 연루 의혹에 억울함 호소

입력 2024-01-16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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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유튜브 캡처
박재현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재현이 수소투자 사기 연루 의혹을 받는 가운데, 자신도 피해자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최근 박재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는 수소투자 전문가 김호준이 아닌 배우 박재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박재현은 영상 더보기란에 "이 링크의 영상은 연출된 영상입니다"라며 한 영상을 링크 걸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박재현은 영상과 함께 "저는 배우 박재현이다. 영상 속 인물 김호준은 제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배우 구인 사이트 필름 메이커스에서 전문가 역할 광고 촬영 배우 구인광고를 보고 촬영업체와 컨택했다. 이후 대본에 의해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했다.

이어 "촬영 당일 대본을 받았고, 연기자로서 '김호준'이라는 이름의 전문가 역할로 촬영에 임했다. 이후 결과물을 받은 적도 없고, 그렇게 잊고 지냈다. 그런데 어느날 유튜브에서 제가 촬영한 영상이 마치 실제인 것처럼 편집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이 영상이 광고로 쓰일 참고용, 즉 레퍼런스 영상이라고 생각했으나, 결과물에는 연출된 상황이라는 문구조차 없어서 제가 마치 김호준인 것처럼, 제가 정말 경제전문가인 것처럼 되어 있었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또 박재현은 "업체 측은 광고에 필요한 이미지라고 저를 속여, 제 일상 사진을 요구한 뒤 저의 동의 없이 사진을 도용하여 톡 오픈채팅에서 제 얼굴을 걸고 저를 '김호준 선생님'이라는 허위 인물로 사칭한 채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끝으로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배우다. 이 영상 속 인물이 하는 말은 대본에 의한 내용이므로 경제 전문가가 하는 말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글을 남겼다.

최근 경찰은 수소 투자를 하면 수익금을 준다고 하며 돈을 끌어모으고 잠적한 업체를 수사했다. 해당 업체에서 투자를 권유한 전문가는 경제전문가 김호준이 아닌, 이를 연기한 배우 박재현이었다.

박재현은 수소투자 사기 연루 의혹에 휩싸였고, 자신 역시 대본대로 연기했을 뿐이라며 똑같이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현재 박재현의 해명 영상에는 박재현의 투자 소개 영상을 보고 투자했다고 호소하는 이도 있다.

해당 업체로부터 사기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나와 박재현이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박재현의 해명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허위광고로 인한 피해자들 역시 곤혹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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