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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리뷰]'고려거란전쟁' 김동준, 하승리와 혼인 선언..속전속결 전개로 도파민 폭발

입력 2024-01-21 11: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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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고려거란전쟁’ 김동준이 하승리를 아내로 맞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 19회에서는 무사히 의식을 되찾은 현종(김동준 분)이 신하들의 반발 속 김은부(조승연 분)의 딸 원성(하승리 분)과 부부의 연을 맺겠다고 밝히며 파란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부를 내쫓기 위해 유진(조희봉 분)과 합심했던 원정황후(이시아 분)는 현종이 생사기로에 놓이게 되자 눈물을 흘리며 자책했다. 하지만 그녀는 황제가 큰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에 급돌변, 현종이 깨어나기 전에 모든 걸 정리해놓겠다며 유진과 작당 모의를 했다.

원정은 먼저 현종과 뜻을 따르던 채충순(한승현 분), 최사위(박유승 분)를 거란의 재침 대비를 핑계로 개경 밖으로 내쫓았다. 뿐만 아니라 원정은 신하들 앞에서 김은부의 죄상을 낱낱이 밝히기로 결심했다.

황제 대신 수창궁을 차지한 원정은 김은부의 죄 유무를 엄중히 살피겠다며 그를 압송해 심문을 시작했다. 김은부는 공주의 호장들과 그들의 친인척의 아들 31명을 징발에서 제외시킨 사실을 인정하며 “하나를 눈감아 주는 대신 열을 얻고자했사옵니다”이라고 털어놨다.

유진은 압송되어 온 공주의 호장들을 내세우며 김은부를 절벽 끝으로 몰아세웠다. 공주의 호장들은 김은부가 아들을 징발에서 빼주는 대신 대가를 요구했다는 거짓 자백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안겼다.

그 순간 김은부 아래에서 일했던 공주 향리가 정전에 도착, “호장들이 징발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겁박하여 절도사가 할 수 없이 행한 일이옵니다. 결코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벌인 일이 아니옵니다”라며 반박했다.

하지만 김은부의 집 창고에서 은이 들어 있는 함이 발견되며 상황은 급변했다. 김은부의 아내와 가족들은 은의 출처를 모른다고 호소했다. 원정은 결백을 주장하는 원성을 향해 “너의 아비가 폐하의 환심을 사기 위해 널 갖다 바쳤다는 게 사실이냐”며 추궁했고, 원성은 “제 아비는 그런 것을 생각지 못하는 분이라 제가 먼저 청하였사옵니다”라며 김은부의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신으로 인해 온갖 수모를 당하고 있는 가족들을 지켜보던 김은부는 무릎을 꿇고 모든 죄를 인정했다. 원하는 바를 이뤄낸 원정은 죄인이 모든 것을 자백했으니 심문을 파하라고 명했다. 그때 황제의 의관을 갖춘 현종이 정전에 모습을 드러내며 원정과 신하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방송 말미 현종이 궁녀와 내관들의 호위를 받으며 궁궐에 도착한 원성을 아내로 맞이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 20회는 오늘(21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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