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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잘했어요"‥'홍김동전', 눈물 속 폐지→'옥문아' 이어 뜨거운 안녕

입력 2024-01-19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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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방송캡처
'홍김동전'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홍김동전'이 눈물 속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이어 폐지됐다.

지난 18일 KBS2 '홍김동전'이 종영했다. 지난 2022년 첫 방송된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로, 홍진경과 김숙을 비롯해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했다.

최근 KBS는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폐지를 알렸다. '홍김동전'을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권익센터에 폐지 반대 청원 글을 올리며 반대했다.

KBS 측은 40여 건이 넘는 1천 명 이상 동의한 반대 청원에 "'홍김동전'의 실험적 도전은 대내외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열성 시청층을 확보하게 됐다. 더 많은 시청자에게 가닿을 수 있도록 지난 1년 6개월 동안 본방 편성 시간 조정 및 다수의 재방 편성, 스페셜 편성 등을 실시해 시청층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청층 확대 실패와 어려워진 공사 재정 상황, 그리고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시청자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이었지만, 폐지 수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홍김동전' 멤버들은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우영은 "재주 부리느라 행복했고, 기회가 된다면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다.

조세호는 "팬카페가 생긴 건 새로운 경험이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했고, 홍진경은 "이상하게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여운이 짙다. 프로그램은 끝나도 멤버들끼리 인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우재는 눈물을 흘리며 "쿨해지지 못하고 아쉽다. 너무 재미있는 긴 꿈을 꾼 것 같다"고 했다. 김숙 역시 "왜 이렇게 끈끈하냐고 물어보시는데, 근근이 한 회를 살아 서로 위하는 마음이 컸다. 여러 감정이 뒤섞였고, 재미있게 웃고 즐기며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김동전' 멤버들은 "'홍김동전' 잘했어요"라고 외치며 시청자들과 작별했다. '홍김동전'은 유종의 미를 거뒀다.

'홍김동전',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연이어 종영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홍김동전'의 자리는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채널과 시간대를 변경해 대신 빈자리를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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