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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서정희, "목욕탕이 안식처..벗은 몸 보여도 부끄럽지 않아"('4인용식탁')

입력 2024-01-23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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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서정희가 자신의 안식처를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절친들과 함께 만찬을 가졌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당시 겪었던 경험들에 대해 밝히며 모두의 뭉클함을 샀다. 서정희는 "2개월 새에 머리가 빠져 모두 없어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가발도 준비했다"라 이야기했으나, 결국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 탓에 삭발을 결정하기로 했음을 밝혔다.

그러나 서정희는 "김태현이 '연예인이 머리를 밀면 좀 그렇지 않겠냐. 내가 집에서 깎아주겠다'라 말하더라"라 이야기했고, 부끄러워 거절했으나 먼저 머리를 민 후 자신을 기다렸다는 김태현의 일화를 전하며 모두의 감동을 자아냈다.

서동주는 "그래도 유방암은 빨리 알아챘다"라 말했다. 서정희는 "샤워하며 알았다. 초기였는데도 전절제술을 했다. 남자처럼 가슴이 평면이 된다. 아무것도 없이 칼자국만 난다"라 전했다.

또한 서정희는 "모두가 '가슴 없으면 어때. 건강만 되찾으면 되지'라 말한다더라. 그러나 나중에 후회한다고 한다"라 덧붙였고, 서동주는 "무게가 쏠리니 건강에도 안 좋다 하더라"라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확장기에 식염수를 넣어 살을 늘리는 과정을 거쳤음을 고백했다. 또한 "씩씩하게 목욕탕을 계속 다녔다. 아주머니들이 점점 만지며 평가를 하더라"라며 웃어 보였다.

서정희는 "웃으면서 2년을 보냈다. 가장 편안한 곳이 목욕탕이다. 벗은 몸을 누가 봐도 부끄럽지 않았다"라며 당시의 의연함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어려움을 겪고 37kg 정도까지 빠졌을 때 부끄러웠다"라 전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이어 서정희는 "그 이후 목욕탕을 갔는데 사람들이 알아보더라. 커피도 사 주시며 위로해 주셨다. 저보다 아팠던 분들이 저를 보며 다가와 '내가 그 마음을 안다'라며 안아주더라"라 이야기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절친들은 "어떻게 데이트를 하냐"라며 서정희와 김태현의 러브 스토리에 관심을 보였고, 서정희는 "같이 스쿠터를 타고 다녔다"라 말했다. 남다른 리액션을 보이는 서동주에 서정희는 "엄마는 그런 경험이 없지 않냐. 익사이팅했다. 로드 사이클도 탔다"라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태현은 "서로 건강해야 하니 같이 하는 스포츠를 늘려가고 있다"라 덧붙이며 다양한 활동을 서정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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