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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20년만 공개 코미디" 박명수, '개콘' 특별출연..화제성 잡을 구원투수 될까

입력 2024-01-19 1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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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박명수/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개그맨 박명수가 '개그콘서트'에 특별출연한다. 화제성 잡는 구원투수로 나선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됐다.

박명수가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 출연 소식을 알렸다. 박명수는 프로그램 속 두 코너에 등장해 30년 차 개그맨의 품격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1993년 MBC 4기 공채로 데뷔한 박명수는 무명시절이 거의 없던 개그맨으로 알려진 바. 박명수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TV 인생극장'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박명수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짙은 인상을 남겼다.

이렇듯 지금까지도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명수가 후배들을 위해 나선다. 그는 '개그콘서트' 속 '니퉁의 인간극장' 코너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는가 하면 즉석 N행시까지 선사한다고. 또 '소통왕 말자 할머니'에서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로 등장해 관객들의 고민 해결에도 나선다.

2020년 폐지됐던 '개그콘서트'가 지난해 11월, 3년 만에 부활했다. 이러한 소식에 김대희, 윤형빈, 박나래 등의 선배 개그맨들이 열심히 홍보에 나섰고,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등의 개그맨들이 신인들과 함께 코너를 꾸미며 신구 조화를 예고했다.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반가움을 느꼈던 것도 잠시, 프로그램 방영 약 3달 차에 접어든 지금 '개그콘서트'의 인기는 아쉬운 결과를 낳았다. 코너들의 미미한 화제성과 3%에 머무는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이 그 방증.

이에 박명수가 구원 투수로 나섰다. 박명수는 19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 개그맨 후배들과 한 몸이 되어서 '개그콘서트'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서는 게 20년 만이라 실수도 있었지만 재밌게 봐 달라"고 전했다.

이어 "후배들과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출연했는데 다들 좋아해 주셨다. 또 나갈 생각이다"라며 "'개그콘서트'가 코미디 마지막 프로다. 없어지면 안 된다"라며 공개 코미디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큰 포부를 안고 부활한 '개그콘서트'가 좀처럼 기세를 펼치지 못하는 지금, 박명수가 구원 투수로 나섰다. 그가 '개그콘서트'의 화제성을 잡을 수 있을지, 이번주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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