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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청나라 끌려갔던 조정석, 조선에 돌아와...신세경과 첫만남(종합)

입력 2024-01-21 2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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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조정석과 신세경이 만났다.

21일 밤 9시 20분 방송된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정지영, 박지현/극본 김선덕)1회에서는 이인(조정석 분) 강희수(신세경 분)의 첫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조선의 대군인 이인은 결국 청나라 포로로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 교지에서는 의병 모집을 중단하고 돌아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인을 부른 이선(최대훈 분)은 모든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했다. 이에 이인은 "이 모든 것은 소신에게 전하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죄만 있다"며 "청에 인질로 끌려가는 것은 전하와 이 나라 백성을 위해 제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도리"라고 했다. 이선은 계속 자책하며 눈물을 흘렸고 이인은 그런 이선을 진정 시켰다.

결국 청나라에 가야 될 상황이 된 이인에게 이선은 "꼭 살아돌아오라"며 "그렇지 않으면 내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인은 "전하"라고 불렀다. 그러자 이선은 "형이라 불러달라"며 "어릴때 처럼 형님이라 불러달라"고 했다.

이인은 "형님"이라고 불렀고 이선은 그런 이인을 껴안으며 "난 너의 형이고 넌 나의 유일한 아우다"며 "네가 사는 것이 나도 사는 것이니 부디 몸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했다.

이인은 강항순(손현주 분)에게 "두렵지 않을 수는 없다"면서도 "허나 두려움보다 더 큰 기대가 있으니 소국에 불과했던 청이 대국 명나라를 이기고 천하의 중심까지 왔지 않냐 청나라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저들에게 패하지 않을 방도 또한 찾을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 그렇게 이인은 청나라로 끌려가게 됐다.

이인은 청나라에 포로로 끌려가는 와중에 청나라 군대에 의해 포로로 끌려가다 죽어버린 백성을 발견하여 놀랐다. 청나라 군인들이 쓰러진 백성에 발길질을 하자 놀란 이인은 이를 막아섰다.

청나라 군대는 죽은 백성은 아무렇게나 길바닥에 버려버렸고 이를 보고 분노한 이인은 정제표를 불러 "당장 마 장군을 만나야겠다"고 했다.

정제표는 "마장군께선 바쁘시니 제게 말씀 하시라"고 했다. 이인은 "아무리 인질이고 포로라 해도 잠시도 쉬지 않고 하루에 수십 리를 갖게 하는 건 너무하지 않냐"며 "이런 강행군이 계속되면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자 정제표는 "지금 뭔가 크게 착각을 하고 계신듯 하다"며 "이 전쟁은 오랑캐가 일으킨 것이 아니라 어리석고 무능한 조선의 왕과 조정이 자초한거다"고 했다.

이어 "조선 백성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하고 짐심만도 못한 대우를 받으며 포로로 끌려가는 것은 조선 왕과 조정의 탓이라 이 말씀이다"며 "헌데 이 모든 것이 마치 청나라의 잘못인 것처럼 구시니 염치가 없는 것인지 생각이 없는 것인지 내 이미 수년 전부터 청의 백성인데도 조선 태생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군께서는 청의 손님이 아니라 인질이다"며 "인질이면 인질답게 구시라"고 했다.

이후 이인은 청나라에서 예친왕과 바둑을 두고 친분을 쌓았고 그렇게 조선으로 올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인이 정작 조선에 돌아왔을 때 이선은 이인을 경계해 형이라고 이인을 궁에 들이지 않다가 늦은 밤에 들이는가 하면 이인이 형님이라고 부를 땐 닥치라고 하며 자신은 임금이라고 강조했다.

변해버린 이선에 착잡해진 이인은 기방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계곡에서 잠이들었다. 다음날 일어난 이인은 바둑을 두던 강희수(신세경 분)를 발견했다. 강희수는 "도성 십 리 안에는 저를 이길 자가 없다"며 "얼마 전 심양에서 귀국하신 진안대군(조정석 분) 한 분 빼고 없다"고 말했다.

진안대군이 예친왕의 세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강희수는 "밑구녕으로 처먹고 입으로 똥 싼다더니 더럽고 역해서 더는 못 들어주겠다"며 "대군께서 청나라 가고 싶어서 가셨냐 할 수 없이 인질로 끌려가서 갖은 고생 끝에 돌아왔는데 뭐 청나라 세작이라니 말이 되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그럼 서슬 퍼런 황제 뜻을 따라야지 그럼 거역하냐"며 "그런 바보짓이 어디 있냐 알량한 자존심 내세워 황제를 거역했다 치면 끌려간 포로랑 백성들이 제일 손해고 온 나라가 청나라에 짓밟혔을 거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인은 미소를 지으며 강희수와 바둑을 두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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