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오윤아가 엄마로서의 속마음을 전했다.
26일 배우 오윤아는 유튜브 채널 'Oh!윤아'에 '응원해주시는 분들 감사해요! 하지만 저도 다른 엄마들과 같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일 뿐이에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오윤아는 민이와 스키를 타러 스키장을 방문했다. 오윤아는 "우리 민이는 스키를 신는 것만으로 엄청난 운동"이라고 웃었고, 민이는 열심히 선생님에게 스키 강습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돌아온 오윤아가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아침부터 정신없이 인솔해 다니는 건 쉽지 않은 일 같다"며 "민이가 (다리를) A자를 못만들었다. 11자로 타면 넘어질 확률이 높다더라. 넘어지면 무게가 있어 다칠 수 있잖냐"고 많이 촬영을 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윤아는 "민이를 데리고 활동할 때 여러분도 저한테 그런 말씀 많이 하신다. 대단하다고 하시고 진짜 언니 따라가려면 멀었다고. 그런데 저도 똑같다. 똑같은 자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굉장히 우여곡절이 많고 남들이 모르는 고충이 있다.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애가 타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여유있는 척을 할 뿐이지 절대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라며 "여러분도 제가 특별해서 그런 게 아니니까 도전해보시는 거 좋은 것 같다. 사실 얼마 전 장애인 행사도 갔다오면서 나이가 많으신 발달장애인 분들을 보게 됐다. 그때 마음이 이상하더라. 이렇게 훌륭하게 잘 크신 발달장애인 분들이 많은 걸 몰랐다"고 했다.
막연한 미래에 두려움이 있었다는 오윤아는 "그 분들이 너무 행복해하시고, 또 주변 사람들이 그 분들을 많이 도와주려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많은 분들이 그런 분들을 봤으면 좋겠다 했다. 사회에 많이 나와 어우러지고 소통하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들었다"고 느낀 점을 전했다.
또한 "저희 아들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간접적으로 장애인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가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유튜브를 하는 거니 저를 특별하거나 부럽다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저도 똑같은 엄마로서, 자폐 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용기를 내 유튜브하고 있는 거니 여러분도 용기내 마음껏 돌아다니시라"고 용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