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수홍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의 형수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가운데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강영기 판사) 심리로 열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의 재판에서 방송인 박수홍의 형수 이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로 믿을 상당할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 사실들이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으로 단체 대화방에서 박수홍이 '방송 출연 당시에 여성과 동거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또 박수홍이 자신의 돈을 '형수와 형이 횡령했다'고 거짓말했다며 비방한 혐의도 있다.
앞서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가 재판에서 허위사실을 제공한 사람으로 박수홍의 형수를 지목한 가운데 해당 유튜버는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해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고, 박수홍은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박수홍 친형 부부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공판에서 친형 박 씨에게는 징역 7년을, 형수 이 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루머로 고통을 호소해왔지만, 박수홍의 형수는 비방할 목적이 없었으며 허위임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오리발을 내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그동안 받은 상처는 안중에도 없는 듯 보여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김다예 역시 "조직적인 허위악성댓글 지시 유튜버에게 15차례 거짓 선동 방송 사주..비방 목적이 없었다???"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재판부는 1심 선고 기일을 오는 2월 14일로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