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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시민덕희' 라미란 "올해 15kg 감량 목표..장윤주가 라 카다시안 될 수 있다 해"(종합)

입력 2024-01-28 10: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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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라미란/사진=쇼박스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라미란이 다이어트로 이미지 변신도 해보고 싶은 바람을 표했다.

라미란은 영화 '시민덕희'를 통해 새해 극장가에 통쾌함을 안겨주며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올해 15kg를 감량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실화를 모티브로 한다. 라미란은 극중 평생 모은 돈을 보이스피싱 사기로 인해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진 평범한 시민 '덕희' 역을 맡았다. 라미란은 시나리오를 볼 때부터 '덕희'에게 반했다.

"처음부터 '덕희'라는 인물이 되게 마음에 들었고, 존경스러웠다. 실화라고 하는 지점에서 더 그런 마음이 들었다. 가공의 인물이라면 더 세게 갈 수도 있었겠지만, 실화가 가진 힘이 분명히 있었다. 이 역을 다른 배우가 하면 어떨까 대입해보기도 하는데 '덕희'는 내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너무 하고 싶었다."

영화 '시민덕희' 스틸
영화 '시민덕희' 스틸

라미란은 실존인물인 김성자 씨의 당시 모습을 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고 싶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염혜란, 장윤주, 안은진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고 회상하기도.

"외형적인 걸 꼭 맞출 필요는 없지만, 김성자 씨가 엄청 말랐어서 '덕희'가 풍족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다. 워낙 사람들을 좋아해서 쉴 새 없이 밥 먹고 하다 보니깐 안 되더라. 찍을 때는 뱃살이 안 보이게 연기하면 되지 했는데 막상 완성본을 보니 보이더라. 역할을 위해 살을 찌우지 않았냐고 하는데 실패한 거다."

이어 "극중 마음을 교류할 만한, 믿음이 있는 친구들인데 연기로는 안 나온다. 될 수 있으면 식사를 같이 하려고 했다. 영화 현장은 더더욱 숙식을 같이 하니깐 금방 친해졌다"며 "계속 넷이 붙어있으니 시끌벅적하고 재밌었다. 난 살이 찌고 케미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배우 라미란/사진=쇼박스 제공
배우 라미란/사진=쇼박스 제공

라미란은 무리한 변신보다는 자연스럽게 잘할 수 있는 바운더리 안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전하면서도 50대가 되면 새로운 이미지도 갖고 싶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목표는 다이어트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말도 안 되는 변신보다는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바운더리 안에서 하고 싶다. 나라는 사람이 갖고 있는 이미지가 있으니 거기에 맞고 즐길 수 있는 걸 하고 싶은 거다. 다만 50이 되면 다른 이미지도 가져보고 싶다. 다이어트도 하면서 다른 분위기를 갖고 싶기는 하다. 3~4kg 빼서는 티도 안 나니 15kg 정도 빼야할 것 같다. 바짝 마른 그런 느낌도 내보고 싶다. 일단 올해 15kg 감량을 목표로 삼아보려고 한다. 장윤주가 라 카다시안이라고 부르면서 될 수 있다고 맨날 잔소리한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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