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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아형’ ‘롤드컵’ 우승 제오페구케, “중학교 때 챌린저 찍어야 프로 가능성有” 현실 조언

입력 2024-01-28 0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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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제오페구케가 프로게이머 유망주들을 위한 조언을 들려줬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롤드컵' 우승 신화를 쓴 T1 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어의 입담이 그려졌다.

제오페구케의 출연에 형님들은 어린 나이에 프로 선수가 된 계기를 궁금해 했다. “나는 사실 아버지 반대가 있었어.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으면 고등학교 안에 최고 티어인 챌린저를 찍어 오라’고 하셔서 해냈지”라고 전한 구마유시 이민형은 조심스럽게 “프로가 되려면 중학교 때 챌린저는 찍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냈고 형님들은 “현실적인 조언이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고 있다가 중학교 때 챌린저 찍고 말씀드린 거라 별 반대는 없었어”라는 케리아 류민석의 말에 이수근은 “어머니가 ‘챌린저’를 아셔?”라는 우려를 보였다. 케리아는 “이미 상혁이가 e스포츠를 많이 발전시켜 놔서”라며 페이커 이상혁의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오너 문현준은 “나 같은 경우는 고3 때 챌린저를 찍어서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케이스야”라고 자화자찬 해 웃음을 줬다. 페이커 역시 “프로 중 1군은 50명 뿐”이라며 “10대 중 절반은 LoL을 하고 계정이 수백만 개 있는데 그 중에서 200~300등 안에는 들어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들려줬다.

그런가 하면 “7년 전 우승할 때 페이커는 있었지?”라는 질문에 페이커는 “나는 11년 전 우승할 때도 있었지”라며 최다 우승자의 위엄을 보여줬다. “다들 그때 같이 우승했어?”라는 서장훈의 질문에 케리아, 구마유시는 “그땐 부모님한테 허락 맡고 있었지”, “나도 챌린저 찍고 있었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LoL에 능통한 김희철은 “4강 진출팀 중 T1이 유일한 한국 팀이라 국가대항전처럼 됐어”라며 2023 LoL(리드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야기를 꺼냈다. 부담이 많이 됐겠다는 형님들의 걱정에 제우스 최우제는 “’아 슬슬 등장해볼까’ 라는 마음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갔지”라고 해 웃음을 줬다. 오너 역시 “’다 이기고 올라가면 멋진 스토리가 된다’, 오히려 기대했지”라며 실력에서 나오는 여유를 보여줬다. 반면 케리아는 “나도 되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우승만 하면 좋은 결과물이 만들어지겠다’. 못해도 앞에 한국 팀들이 다 떨어져서 욕을 분산돼서 먹으니까”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나는 사실.. 4강 전에서 올해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중국팀이랑 붙었단 말이야. 그 팀 상대로 경기하는 것 자체를 기대했고 상황 상관없이 경기 재밌게 하는 게 목표였어”라며 당시 심경을 전한 페이커는 고척 돔을 꽉 채운 것을 넘어 광화문에 응원 인파가 운집했다는 형님들의 말에 “나는 사실 내가 우승한 것보다 팬들이 좋아할 생각에 더 기쁘더라고”라며 팬 사랑을 보여줬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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