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한경이 슈퍼주니어 활동 시절을 회상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PhoenixTV'에는 한경의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한경은 어릴 때부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돈을 벌겠다는 생각으로 17세에 학교를 졸업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 1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아버지는 "내 자식을 팔았다"며 슬퍼했다고.
이후 연습생 생활을 보낸 한경은 "필사적으로 연습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 전체적인 연습 시스템이 아주 좋았다"면서도 "매우 힘들었다. 자신이 부상을 입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했다.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한경은 글로벌적인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소득 분배, 성과 등이 스트레스로 다가왔으며, 첫 결산 때 큰 금액을 받지 못했다고. 그는 "수입 일부를 회사에 반환해야 했다. 때문에 연습생 시절보다 수입이 적었다"라고 했다. 연습생 당시 받았던 생활비를 데뷔 후 갚아야 했기 때문.
한경은 슈퍼주니어의 글로벌 인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큰 우울감에 시달려 악몽을 꿨다며 아버지에게 "언젠가 내가 극단적 선택을 하면 어떡하냐"며 불안감을 보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결국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한 한경은 고향으로 돌아가 연기 활동을 하며 만족감을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경은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2009년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 2019년 셀리나 제이드와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