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KCM과 로꼬가 극과극 텐션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가수 KCM, 로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는 뮤지가 맡았다.
이날 로꼬는 KCM을 처음 만났다며 "제가 내향형이라 활발한 분들을 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앨범을 발매한 KCM은 "20주년이라는 게 돌이켜보니 쉽지 않은 기간이더라. 인지를 못했는데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줬다"며 "집사람은 많은 돈이 들어갔다는 걸 모른다. 저에게도 선물을 주고 싶어서 20주년 기념비처럼 적은 수량으로 만들어냈다"며 웃었다.
로꼬는 "대학 축제 공연을 갔는데 자꾸 딜레이가 된다더라. KCM 형님이 그 대학교 교수님이셨는데 무대 위 마이크를 잡고 안 놓으신다고 하셨다"며 "좀 기다렸다가 무대 위에 올라갔다"는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수가 작곡한 타이틀곡 '아직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요'에 대해 KCM은 "원래 MSG워너비 노래였다. 석진이 형에게 먼저 들려줬는데 '좀 더 빠른 곡 어때?'라고 해 제 주머니에 스윽 넣었다"고 설명했다.
2월 17~18일 6년 만에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앞둔 로꼬는 "특히나 더 신나도록 밴드와 같이 준비했다. 게스트 분들도 괜찮게 불러놨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KCM 역시 게스트 참석 의사를 밝히며 "제가 한 30분 해드릴까요?"라며 웃었다.
분위기가 좋으면 상의 탈의를 한다는 로꼬의 말에 KCM은 "제가 2집 때 했다가 그때 너무 많은 욕을 먹어 수명이 30년 날아갔다. 인터넷에 제가 옷 찢은 걸 찾으면 나온다"며 "무대 하다가 옷을 찢은 게 제가 최초다. 욕은 제가 다 먹고 투피엠이 계보를 이었다"고 전했다.
또 과거 15억 누드 제안을 거절했다는 KCM은 "지금은 3억이라도 한다"는 농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로꼬는 콘서트 스포를 부탁하자 "관중석을 돌 거다. 많이 늦게 돌 수도 있는데 만약 제가 돌지 않으면 아직 공연이 안 끝난 거다"라고 해 기대감을 안겼다. 또 "40곡 정도 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