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웹툰작가 주호민의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유죄 판견을 받은 특수교사 A씨가 주호민의 주장에 반박했다.
지난 2일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주호민의 아들을 아동학대한 혐의로 재판 중인 특수교사 A씨는 주호민에게 위자료를 요구한 적 없다고 인터뷰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A씨는 입장문에서 금전적 보상에 대한 부분을 빼고 싶다고 했다. 다만, 지금까지 한 행동에 대한 공개적인 사과와 고소 취소, 그리고 공소 취소를 원했다고 했다.
그러나 A씨의 변호인은 이미 주호민 측에 금전적 보상 부분이 들어간 입장문을 전달한 상태였고, A씨는 주호민의 자필 사과문 역시 원치 않았다고 했다.
결국 A씨는 입장문을 주호민 측에 보낸 변호사를 해촉하기로 했다고 하며, 항소를 통해 명예회복 후 특수교사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지난해 9월, 주호민은 자폐 아들을 담당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직위해제 됐고, 주호민 측은 수업 녹취록을 토대로 고소했다. 해당 녹취록은 증거로 인정됐다.
지난 1일, A씨는 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의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주호민은 라이브 방송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선처를 결심하고 만나려고 했는데, 부담스럽다면서 변호사를 통해 납득하기 어려운 요구를 하더라. 몇 개월 동안 학교에 못 다닌 것과 정신적 피해를 받은 위자료를 달라고 하더라. 두 번째 요구서에는 금전 요구는 취하할테니, 지정해준 내용으로 자필 사과문을 쓰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받은 적도 없는데, 요구 받은 문장들이 형량을 줄이기 위한 단어들이더라. 그래서 선처 의지를 접었다"고 밝혔고, 주호민 측으로 여론이 돌아섰다.
A씨가 주호민의 주장에 인터뷰를 통해 반박한 가운데, 해당 사건의 재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