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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박명수 "32년간 일주일도 쉰 적 없어..이효리와 방송, 감사해"(레드카펫)

입력 2024-02-03 05: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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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KBS2 '이효리의 레드카펫' 캡처

[헤럴드POP=이유진기자]박명수가 32년간 일주일도 쉰 적이 없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더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는 박명수, 배우 이정하, 멜로망스 김민석, (여자)아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저한테도 호통을 치는 흔치 않은 남자, 박명수 씨 모시겠다"고 박명수를 무대에 올렸다. 박명수가 무대와 관객석을 오가며 '바다의 왕자'를 열창했다. 박명수는 "이효리를 이용하면 충분히 일인자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나왔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이효리가 출연하자 고정멤버였던 박명수가 교류가 없어서 별로 반갑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던 회차가 언급됐다. 지금은 어떠냐는 이효리에게 박명수는 "예전보다는 편하다. 반가운 건 없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좋은 동료를 만나 좋다. 곱게 늙어간다"고 칭찬했다. 이효리는 "그냥 곱다고 하면 되지, 왜 늙어간다고 하냐"고 짜증내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데뷔하자마자 '우이쒸'로 바로 알려졌다. 32년동안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일주일도 쉰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명수는 "방송이 절실했다. 이 자리에서 이효리와 함께 방송하게 된 것도 감사하다"고 고백해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가 "진지한 얘기한 거 처음 봤다"며 놀라자 박명수는 "만나지를 않았는데 어떻게 얘기하냐"며 평소 캐릭터로 돌아와 폭소를 유발했다. 이효리는 "박명수씨한테 시간이 많이 할애되지 않았다"며 단칼에 인터뷰를 끝내 웃음을 선사했다. 박명수는 마지막 곡으로 '바보에게 바보가'를 부르고 무대를 떴다.

배우 이정하의 무대가 시작됐다. 이효리는 "이정하 씨, 너무 귀엽다. 눈웃음이 정말 귀엽다"며 카메라를 보고 눈웃음을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이정하는 어색하게 카메라를 바라보며 눈웃음을 지었다. 이정하는 "이효리 선배님 너무 좋아서 나왔다"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정하는 "이효리 선배님이 나왔던 예능 프로그램 잘 봤다"며 "유재석 선배님이랑 계속 싸우시던 모습이 기억난다"고 말했다.

이정하는 "도전 골든벨 세 번 나갔다. 처음에 너무 긴장해서 첫 문제에서 탈락했다. 그때부터 연예인이 꿈이었다"고 밝혔다.

혼자 코인노래방을 혼자 자주 간다고 밝힌 이정하는 "자두 '김밥'을 부르고 싶은데 혼성이라 못 불렀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관객석에서 지원자를 불러내 이정하와 듀엣을 하도록 했다. 이정하는 마지막 곡으로 짙은 '잘 지내자, 우리'를 부르고 무대를 마쳤다.

다음은 멜로망스 김민석 무대에 올랐다. '귀로'라는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효리는 "목소리가 너무 곱다. 뒤에서 인이어끼고 푹 빠져서 들었다"며 김민석 목소리를 칭찬했다.

김민석은 "좋아하는 선배님은 나얼 선배님이다. 나얼 형님만큼 노래를 잘하는 성시경 선배님처럼 되자고 생각했다"며 존경하는 선배 가수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나얼 선배님이 아이유씨에게 주신 곡이 있는데 들려드리겠다"고 밝히며 '봄 안녕 봄'을 선보였다. 키를 높여 불러달라는 이효리의 요청에 김민석은 여자 키로 높여 불렀다. 이효리는 "더 잘 부르는 것 같다"며 감탄했다.

이효리는 "핑클에서는 옥주현씨를 제일 좋아했다면서요"라며 김민석을 장난스레 노려봤다. 김민석은 민망해 하면서 "맞다. 제가 메인보컬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효리가 "SES의 바다도?"라고 묻자 김민석은 "맞다"고 답했다. 이효리가 "저는 어땠냐. 꽤 괜찮지 않았냐"고 보컬 실력을 묻자 김민석은 "너무 매력 있으시다"라고 대답했다. 김민석은 핑클의 'BLUE RAIN'을 부르고 이어 '영원을 약속해줘요'를 불렀다.

다음은 (여자)아이들이 'SUPER LADY'를 불렀다. 여자아이들은 "새 앨범 선주문이 180만장이더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다 해먹는다"고 농담했다. 이에 소연이 "해먹을 수 있을 때 해먹어야죠"라고 받아쳤다. 이효리는 "너 나랑 비슷하다"며 좋아했다. 이효리는 "소연씨가 저한테 곡 줬었다. 유랑단 할 때 솔로곡을 받았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지금 소연씨가 들려달라"고 부탁했다. 전소연은 자작곡 '유후'를 선보였고 우기는 이효리의 'BLACK'을 불렀다. 이효리는 두 사람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자)아이들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와 새 앨범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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