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닥터 슬럼프' 박형식, 박신혜에 위로.."너 잘못 산 적 없어"

입력 2024-02-05 08: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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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신혜, 박형식이 유쾌한 오해로 뒤엉켰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4회에서 여정우(박형식 분)는 남하늘(박신혜 분)을 향한 낯설고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자신이 남하늘의 첫사랑이었다는 착각에 빠지는가 하면, 예기치 못한 소개팅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여정우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자꾸만 신경 쓰였고,

이날 남하늘의 집이 발칵 뒤집혔다. 당연히 속초에서 함께 외박한 친구가 이홍란(공성하 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는 아무것도 모른 채 남하늘을 만나러 집으로 찾아온 것이었다. 공월선(장혜진 분)이 우울증인 딸 걱정에 뛰쳐나오는 순간, 마침 남하늘과 여정우가 집 앞에 도착했고 “이 사람이 옥탑에 이사 왔다는 네 첫사랑?”이라는 이홍란의 폭탄 발언했다.

그런 가운데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쇼핑을 가자고 제안했다. 함께 밤거리를 걷던 중, 남하늘이 넘어질 뻔하자 여정우는 품에 안듯 그를 잡아주었다. 어색하고 민망한 순간도 잠시, 이 일로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선풍기 사건’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남하늘은 여정우에게 당시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했고, 현재 누명을 쓴 그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하며 다시 한번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남하늘이 무언가 고백할 듯 망설이며 핑크빛 기류를 뿜어내는 찰나, “나 있지, 사실은 내일 소개팅 해”라고 뜻밖의 소식을 알리며 여정우의 멘탈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남하늘의 소개팅도 꼬일 대로 꼬였다. 소개팅 상대는 이혼 4년 차에 중학생 딸까지 둔 싱글대디 빈대영(윤박 분)이었고, 그 역시 남하늘을 이홍란으로 착각하고 나왔다.

다음 날 남하늘은 여정우를 찾아왔다. 술에 취해 지원한 지방 병원에서 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여정우도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는 “사람이 조언을 구하러 올 땐 이미 결심을 하고 오는 거래”라고 남하늘의 마음을 헤아리는 말로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이에 남하늘은 면접을 위해 기차를 타고 먼 길을 달려갔다. 그러나 그는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면접 취소 통보를 받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때 여정우가 나타났고, “너 잘못 산 적 없어, 네 잘못 아냐. 나도 그 말해 주러 왔어”라며 남하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닥터슬럼프' 4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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