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디바걸스가 골든걸스 특집 2부의 우승자가 됐다.
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가수 경력만 도합 159년, '신(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특집 2부로 진행됐다.
앞서 이찬원은 "오랜만에 우승 트로피를 쥐셨다. 올킬이다"라며 1부의 우승을 차지했던 알리에게 감회를 표했다. 이에 알리는 "올킬은 처음이다. 이런 설렘은 처음이다"라 답했다.
"알리 씨가 정동하 씨의 기록에 바짝 붙게 됐다"는 이찬원의 말에 알리는 "올해 꼭 따라잡겠다"라며 포부를 보이기도.
신동엽은 "(골든걸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하셨다"라 말하며 2부의 서막을 알린 첫 번째 주자에 대해 소개했다. 호명된 김연지는 "물을 한 잔 마신 후 시작하겠다"라 말하며 연신 긴장한 태도를 보였고,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내가 다 떨린다"라며 그 심정에 공감했다.
이어 김연지는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를 가창하며 남다른 호소력을 자랑했고, 무대를 마친 후 오열하며 모두를 뭉클하게끔 했다.
임한별은 "연지 누나와 같은 회사였다. 성대 결절을 오래 겪으셨고, 극복하신 후 흉성으로는 대한민국 여성 보컬로서는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되지 않으셨나 싶다"라 말하며 김연지의 무대에 박수를 보냈다.
신동엽은 "이은미가 가장 힘들 때 이 곡을 만났다 들었다"라 말했다. 이은미는 "번아웃이 왔다. 음악에 신경 쓴 탓에 나를 돌보지 못했다. 이 노래가 큰 사랑을 받으며 저도 다시 회복되었던 경우다. 내게도 각별한 곡"이라 답했다.
김연지는 "이은미 선배님이 잘했다는 표정을 지어주셔서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 말하며 무대를 마친 뒤 눈물을 흘린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임한별은 "지난주의 저주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냐"라 말하며 알리와 같이 ‘올킬’ 연승을 이루게 될 김연지를 염려했다. 이를 증명하듯 김연지는 트로트걸스, 방예담, 임한별에게서 승리를 거두며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았다.
피날레를 장식할 이들은 바로 디바걸스. 정영주, 김영주, 이영미, 최현주로 구성된 ‘뮤지컬 어벤져스’가 등장해 마지막 한 방을 노렸다. 박미경은 디바걸스에 "'미라클'이라는 팀명을 붙여주고 싶다"라 말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신동엽은 안재욱을 거론하며 "안재욱이 저에게 문자를 보냈다. (최현주가) 너무 떨린다더라"라 말했고, 최현주는 "열심히 육아 중이시다"라 말하며 웃었다. 이어 2부의 우승자는 디바걸스가 차지하게 됐다.
한편 KBS2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