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주승이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찾았다.
7일 오후 MBC라디오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에서 배우 이주승이 출연했다.
이날 이주승은 스페셜DJ 정희태와 만나 친근하게 인사를 나눴다. 정희태는 "저랑 인연이 있었다. 드라마부터 시작해서 '조작' 함께하고 같은 회사고 연극으로도 2인극을 함께해서 더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
최근 개봉한 영화 '시민덕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주승은 "조직원인데 보통 한국에 고액알바로 꾸미고 중국에 부른 다음에 감금하고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나쁜 애가 아니다. 갇혀서 어쩔 수 없이 보이스피싱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경찰 역할을 맡은 바 있는 이주승에 정희태는 "솔직히 학생이 경찰하는 것 같다"라며 동안임을 언급했다. 이에 이주승은 "전 순경도 아니고 경장이었다. 저도 나이가 34살이기 때문에"라며 경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과 정희태는 지난해 연극 '테베랜드'로 함께한 바 있다. 이주승은 대사 외우는 법으로 "일단 저는 똑똑한 편이 아니다. 상대방 대사를 녹음해서 텀을 두고 계속해서 제 대사를 친다. 그럼 어느새 외워져있는데 거의 두세달 걸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서 실수하면 어떻게 대처하냐"는 정희태의 질문에 "일단 티를 안 내야 한다. 제가 당황한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 같다. 근데 제가 똑똑한 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한다. 그래서 갑자기 대사를 잊은 적은 없다. 발음이 꼬인 적은 있었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함께 작품을 했던 정희태도 크게 공감하며 "(이주승은)실수가 거의 없고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도 안 보인다. 저는 화이트아웃이 온 적이 있다. 옆에서 슬기롭게 마무리해주고 해서 무사히 공연을 마쳤던 기억도 난다"라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영화 '돛대' 연출, 각본, 주연을 맡아하기도 했었다. 그는 "되게 힘든 과정이었지만 재밌었던거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더라. 총연출이지만 미술감독님도 계시고 카메라 감독님도 계시고 의견을 나눌 사람도 많고, 배우는 혼자 해야하는데 의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재밌고 좋았다"라고 답해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승은 "너무 재밌었다. 라디오 같이 게스트로 나간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만나니까 재밌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