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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돌싱포맨' 문의준, H.O.T때 10억원 광고 거절..."신비주의 때문에"

입력 2024-02-07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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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문희준이 과거 H.O.T 시절 10억짜리 광고를 거절한 사연을 언급했다.

6일 밤 9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H.O.T의 문희준, 젝스키스 은지원, god의 박준형 등 레전드 아이돌 리더들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기의 라이벌이었던 H.O.T와 젝스키스 팬들끼리 사이가 어땠냐는 질문이 들어왔다. 이에 은지원은 "안좋았다"며 "팀이 서로 경쟁하다보니 팬들도 싸우더라"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은지원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신비주의 때문에 다가가기가 좀 힘들었다"며 "어느날은 용기내서 말을 걸었던 적이 있다"고 했다. 뭐라고 말걸었냐는 질문에 문희준은 "제가 '혹시 리더시냐 저도 리더다' 이랬는데 은지원이 쿨하게 '할만해요'이러더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예전에 술한잔 하자해서 문희준이랑 단둘이 만났는데 진짜 술 한잔만 하고 가더라"고 했다. 이에 문희준은 "제가 술을 잘 못하는데 은지원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그랬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준은 H.O.T 시절 신비주의 때문에 10억짜리 광고를 거절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그게 도넛 광고였는데 도넛에 저희가 껴서 '맛있겠지? 딸기맛, 메론맛' 이러는 거였다"며 "초창기였으면 했을 거 같은데 그땐 3집, 4집 신비주의가 저희를 잡아먹던 시기라 도넛을 끼우는걸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회사에서도 도넛 끼우는거 말고 다르게 가면 어떠냐고 했지만 광고주는 계속 도넛 안에 들어가야 10억이라 했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지금은 도넛 몇 개까지 낄 수 있냐"고 묻자 문희준은 "지금은 도넛 끼고 실제 오븐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도넛도 구워지고 저도 구워질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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