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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日 팬미팅 강행도 화나는데‥팬들 향해 궤변

입력 2024-02-09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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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사진=헤럴드POP DB
김정훈/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됐다. 팬미팅 강행도 모자라, 팬들을 향한 궤변까지 싸늘한 시선이 쏟아진다.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김정훈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일대에서 운전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이를 세 차례 거부했다.

이에 경찰은 김정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김정훈은 이로써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를 받게 됐다.

김정훈은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그러나 음주측정 거부로 13년 만에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결국 지난달 김정훈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이후 김정훈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같은 달 일본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어 혐의에 대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팬미팅을 강행할 우려가 나왔다.

김정훈은 지난달 19일, 도쿄 오사카 예스시어터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음주측정 거부 혐의가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팬미팅을 강행한 것.

이 자리에서 김정훈은 모친이 "앞으로 더 조심해"라고 말해 인생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저도 믿어달라"고 했다.

김정훈은 세 차례 음주측정 거부도 모자라,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팬미팅을 강행해 분노하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팬들에게 믿어달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 역시 팬들을 믿을 수 있도록 믿어달라는 궤변만 늘어놓을 뿐이었다.

김정훈이 팬들에게 호소한 가운데,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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