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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장가 갈 생각해야지" '아빠하고 나하고' 박시후, 父지인 잔소리에 "때 되면"

입력 2024-02-15 05: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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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시후가 어르신의 결혼 잔소리에 때가 되면 가겠다고 답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스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시후 부자는 직접 떡메치기를 해 만든 떡을 지인들에게 나눴다. 이날 박시후는 아버지의 지인들을 만나 지금껏 모르고 지내왔던 새로운 면들을 알게 됐다.

아버지의 지인들은 “시후가 만든 떡은 전국에 먹어본 사람이 없을 텐데”, “없지”라고 추켜세우며 맛있게 떡을 먹었다. 영상으로 이를 보던 전현무는 “해외 팬들 얼마나 부러워할까”라고 반응했다.

전현무가 ‘부여 전현무’로 인정한 박시후 아버지의 지인은 “제일 선배야. 83세. 헬스 동기야”, “여기는 우리 제일 막내. 70세야. 놀랐지, 동안이지”, “그리고 여기는 고등학교 때 밴드도 하시고 음악성이 아주 뛰어나. 색소폰”이라며 모임 멤버 한 명 한 명을 소개했다.

소개를 쭉 듣던 박시후는 “노래는 누가 하시냐”라고 보컬의 부재를 언급했고, 이에 아버지의 지인은 박시후의 아버지를 지목했다. 놀란 박시후는 “아버지 노래 부르는 걸 제가 거의 못 봤다. 노래 잘 하시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모임 멤버들은 “잘 한다”, “팝송은 끝내준다”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김빈우는 “저런 취미가 있는 거 자체를 모르셨던 거냐”라고 박시후에게 물었고, 박시후는 “전혀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이상한 일은 아니다. 잘 모른다”라고 공감하며 아들 입장을 대변했다.

박시후는 인터뷰에서 “이번에 저도 깜짝 놀랐다. 아버지가 이런 걸 좋아하시는 분인지. 내가 아버지에 대해서 너무 몰랐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버지의 취미가 뭔지 뭘 좋아하시는지 아들로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라며 후회를 드러냈다. 전현무는 “아들들은 왜 이럴까”라며 함께 씁쓸해했다.

박시후는 “노래 모임에 오는 줄 몰랐다. 친구 분들 떡 가져다 주신다고 했다. 옷을 차려 입으시더라. 맨날 잠바만 입으시다가 코트도 입고 머플러도 하시고 한참 멋을 부렸다”라고 말했다.

‘부여 전현무’로 통하는 지인 분은 “인물이 좋지 않냐. 내가 이런 얘기를 해야 될지 안 해야 될지 말이야”라면서 “모델 1기생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박시후는 “안다. 패션 모델도 하시고, 광고도 100편 넘게 찍으시고”라고 말했다.

지인은 “시골에서 있을 사람이 아니다. 한 가지 남은 건 네가 문제다. 장가 가야지. 와서 떡만 하면 뭐하냐, 장가 갈 생각을 해야지”라며 갑자기 박시후에 잔소리를 했고, 박시후는 난감해하며 “때 되면(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이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지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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