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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결혼, 국내 신혼여행 가면 준비할 게 없어..혼인신고서는 생각하고 내길"(쓰저씨)

입력 2024-02-15 16: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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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쓰레기 아저씨' 유튜브 캡처
'나의 쓰레기 아저씨'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강가희기자]'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이 신혼여행지로 국내를 추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내가 만든 지갑~ 나를 위해 기웠지 | 나의 쓰레기 아저씨 EP.2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김석훈은 구로구의 한 카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옷, 인형 등을 만들었던 구로 공단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던 김석훈은 "내가 옷 잘 입는다고 옛날에 모델협회에서 상도 받은 사람이다"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나도 이유도 모르고 받았다. 준다고 해서 받으러 갔다"고 덧붙였다.

업사이클링에 관심이 생겼다는 김석훈은 "우리가 소파를 버리면 그 가죽으로 가방을 만들거나 해서 재판매가 되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직접 업사이클링에 도전해 보자는 말엔 "난 못 만든다"라며 주저했다.

이후 작업실에 방문한 김석훈은 업사이클링 제품을 보며 "보기는 좋은데 만들기가 얼마나 힘들었겠냐"라고 말했다. 북커버를 보고는 "왜 보는 책을 숨기고 싶어 하냐"며 의아해하기도.

김석훈은 카드지갑 만들기에 도전했다. 본인이 안 입는 청바지, 재킷을 들고 온 김석훈은 "크로스백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가져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혼인신고를 앞둔 작업실 선생님 얘기를 듣던 김석훈은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던 때를 회상하며 "'다시 줘봐요'가 안 된다. '내 인생 끝났네', '나는 끝나는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내면 끝난다"며 웃었다.

또 경주로 신혼여행을 갔었다며 "차 타고 경주를 갔는데 '경주가 이렇게 머나?' 그랬다"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을 외국으로 안 가면 결혼식에 신경 쓸 게 반으로 준다"며 "어차피 결혼식도 둘이 할 거고 신혼여행도 국내로 가면 (준비)할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인신고서 잠깐 생각하고 내는 거 말곤 (신경 쓸 게)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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