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바다에 빠져 세상 떠난 딸, 장기 기증 선택..날 원망할까 두려워" 서장훈 눈물('물어보살')

입력 2024-02-19 2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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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캡처

[헤럴드POP=유지우기자]안타까운 사연에 서장훈이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5화에서는 익사 사고로 딸을 잃은 뒤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자녀가 있다. 딸 둘에 아들 하나다. 최근 둘째 딸에 대해 어떠한 결정을 했는데, 딸이 '나에게 왜 시간을 더 주지 않았냐'라 묻게 될 것 같다"라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사연자는 "딸이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됐다. 강원도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중 익수 사고를 당했다"라 밝혀 보살들이 충격에 빠졌다.

이어 사연자는 "거센 파도 탓에 심정지 상태로 수심에 37분을 있었고, 응급실에 데려갔으나 깨어날 확률이 0.1%라 하더라. 깨어나더라도 식물인간 혹은 뇌사 상태일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게 됐다"라 덧붙였다.

또한 "저희 식구가 장기 기증을 결정했었다. 장기 기증을 하고 마지막으로 수술실에 들어갈 때 꼭 아이가 저에게 '내일이면 눈 뜨려고 했는데 왜 나를 포기했냐'라고 말할 것 같은 거다"라며 울컥했다. 서장훈 또한 말을 잇지 못하며 눈물을 훔쳤다.

이에 사연자의 막내아들이 자신이 먼저 제안한 결정임을 이야기했다. "누나가 굉장히 착하다. 선택권이 있었다면 그렇게 했을 거다. 의사 선생님께 제안을 드렸었다. 이후 빠르게 진행이 됐다"라며 죄책감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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