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예은이 가왕 도전에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18대 가왕에 도전한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라운드 진출자 크로플과 함께 윤하의 ‘비밀번호486’을 함께 부른 소금빵의 정체는 방송인 파트리샤였다. “가벼운 마음을 왔는데 너무 긴장돼서 청심환을 2알 먹었거든요. 근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라며 속상해 한 그는 노래방 갔을 때 마지막으로 부르는 곡으로 ‘Tears’를 꼽아 판정단석에 있던 소찬휘를 놀라게 했다. 즉석에서 ‘Tears’의 하이라이트를 부르며 소찬휘의 심사를 받기도. 원 키와 비슷한 고음을 내는 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파트리샤에게 목표가 있다고 합니다, ‘오빠 이기기’”라고 전하기도. “오빠가 ‘복면가왕’에 나왔을 때 ‘몇 표 나올까?’ 하고 봤는데 한 표를 받았더라고요. 한 표가 뭐야, 한 표가 세상에”라고 해 폭소를 자아낸 파트리샤는 “그럼 오빠 이겼네요”라는 김성주의 말에 “오빠 이겼다”라며 신나 해 웃음을 더했다.
세 번째 조는 폭풍 야근과 조기 퇴근의 혼성 무대였다. 미성이 돋보이는 폭풍 야근과 백예린을 떠오르게 하는 매혹적인 음색의 조기 퇴근이 대결한 결과 조기 퇴근이 2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판정단을 들썩이게 한 폭풍 야근의 정체는 MBC 아나운서 이휘준이었다.
“김대호는 어떤 선배?”라는 질문에 “직장 선배여가지고..”라며 어려워 해 웃음을 준 이휘준은 김대호가 주변 사람들에 무관심하다며 “저한테 관심이 없으신 줄 알았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에 판정단석에 앉아 있던 김대호는 “이게 우리 후배들이 생각하는 문제점입니다.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끼어들었다. 김성주는 “목소리가 갑자기 근엄해졌어요”라고 꼬집었고 신봉선은 “지금 너무 꼰대 같아”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이휘준 아나운서가 크게 드러나지 않음에도 솔선수범하는 사원이기 때문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노래까지 완벽하게 잘 불렀잖아요? 굉장히 고맙네요, 차장으로서”라고 극찬한 김대호는 “김대호 차장님이 봤을 때 이휘준 사원의 오늘 근무 성적은?”이라는 김성주의 질문에 “지금 당장 퇴근해”를 외쳐 웃음을 줬다.
마지막 조는 똑딱 악어와 후크 선장의 혼성 대결이었다. 독특한 음색의 후크 선장이 2라운드에 진출한 후 공개된 똑딱 악어의 정체는 ‘SNL코리아’ 크루 지예은이었다. “방송에서 좀 과장되게 부르다 보니 음치 이미지가 생겼어요”라며 음치 이미지를 깨기 위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지예은의 말에 김성주는 “어떤 식으로 부르길래”라며 흥미를 보였다. 지예은은 “예를 들면 ‘실연 당한 성악가가 부르는 뉴진스 ‘어텐션’”이라며 곧바로 개인기를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목표가 1라운드 탈락이었다고요?”라며 놀라기도. 지예은은 “(1라운드에서 정체를 공개하게 되면) 솔로곡 부르면서 멋있게 복면을 멋으시잖아요. 그걸 하고 싶었는데 손이 떨려서 복면이 잘 안 벗겨지더라고요. 준비한 버전이 많았는데 못 보여 드려서 너무 아쉬워요”라며 준비했던 여러 정체 공개 버전을 짧게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