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30대 유명 작곡가가 마약에 취해 강남 거리를 활보하다 붙잡힌 가운데 CCTV가 공개됐다.
2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2일 "웃통을 벗은 채 거리를 다니는 남성이 있다", "근처 무인 카페에서 주사기가 발견됐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또한 성당 주차장 CCTV에 당시 작곡가 A씨의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공개된 CCTV에는 검정색 후드티 앞뒤를 거꾸로 입고 비틀대며 걸었다. 그러다 제자리를 한 바퀴 돌고, 양팔을 벌리고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 채 걷기도 했다. 한 목격자는 "여기서 헤롱헤롱하더니, 신부님들이 사시는 곳으로 들어가려고 하더라. '어디 오셨느냐'고 물었더니 ‘제가 잠깐 미쳤어요’하고 갔다. 술 취한 것 같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현장 체포했으며, 30대 유명 작곡가 최모 씨인 것으로 확인했다. A씨는 무인 카페에서부터 마약에 취해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작곡가 A씨를 상대로 마약 입수 경위와 투약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