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카리스마 배우 박지훈이 놀라운 가창력을 보여줬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개성 있는 목소리로 놀라움을 준 배우 박지훈의 가왕 도전이 전파를 탔다.
218대 가왕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한 가운데 첫 번째 무대는 학교종과 기상나팔의 남성 듀엣 대결로 꾸며졌다. 가수로 추정되는 학교종의 승리로 대결이 끝난 가운데 기상나팔은 영화 ‘황야’, 드라마 ‘최악의 악’에 출연한 배우 박지훈이었다.
김성주는 “노래를 너무 잘하시던데”라며 그의 가창력에 감탄하기도. “가수 제의를 한번 받은 적은 있는데요”라는 말로 판정단을 놀라게 한 박지훈은 “고등학교 때 교내 노래 경연 대회에서 2년 연속 1등을 했는데 심사위원이셨던 체육 선생님 후배가 부활 소속사 사장님이셨어요. 가수 할 생각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는 영화배우만 하고 싶습니다’라고 거절했습니다”라고 소신 있던 학창시절을 전해 웃음을 줬다.
김성주가 데뷔 계기를 궁금해 하자 그는 “중학교 때 만난 무서운 학생 주임 선생님이 ‘졸업해서 찾아오면 영화배우 시켜줄게’ 하셨어요”라며 “선생님 친동생이 영화감독을 준비하고 계셨는데 그분이 지금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님”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결혼을 일찍 해서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어요”라고 해 충격을 준 그는 “아이가 군대를 갈 나이가 되었는데 이제 저만 크면 되거든요”라며 앞으로도 연기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내면의 감정을 살리는 연기도 자신 있습니다”라는 어필과 함께 작별 인사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