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김동준, 거란 친조 이행..역도 처단 위한 반격 엔딩

입력 2024-02-25 0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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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김동준이 속고 속이는 권력싸움을 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극본 이정우/ 연출 전우성, 김한솔, 서용수) 27회에서 현종(김동준 분)은 최질(주석태 분)이 일으킨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개경을 구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감행했다.

27회 시청률은 11.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방송된 주말 드라마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친조를 이행하겠다며 정전을 나서는 현종을 향해 신하들이 통곡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2.3%(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현종은 지난 몽진 길에 자신을 시해하려 했던 자객이 박진(이재용 분)이었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모든 신하들을 정전에 불러 모은 현종은 김훈(류성현 분)과 최질에게 “날 죽이려던 자를 잡았소. 이런 자를 어찌해야 옳다고 생각하시오?”라고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훈과 최질은 당장 목을 베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현종은 기다렸다는 듯 죄인 박진을 정전으로 데려오라 명했다. 강감찬(최수종 분)은 박진이 대역죄를 자백하는 걸 직접 들었다는 강씨 가문의 수장을 증인으로 불러와 극강의 스릴을 선사했다.

내부 반란에 이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란까지 고려를 침략하려 하자 현종은 깊은 상심에 빠졌다. 거란의 사신은 현종이 친조를 거부했으니, 거란 군사들이 다시 압록강을 넘어올 것이라고 겁박해 공포감을 조성했다. 이를 지켜보던 최질은 자신이 도통사가 되어 고려군을 이끌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등 권력욕에 심취한 모습으로 분노를 샀다.

대역죄가 드러나자 궁지에 몰리게 된 박진은 거란 사신을 찾아가 현종을 거란의 인질로 만들려는 거대한 음모를 꾸몄다. 이후 황제의 침전을 찾아간 박진은 현종을 향해 칼을 휘둘렀다.

갑옷으로 무장한 최질은 현종에게 전쟁을 막기 위해 거란으로 가 친조를 이행하라고 강요했다. 강감찬을 비롯해 최항(김정학 분)과 채충순(한승현 분)은 최질의 강요에 거세게 반발했다. 극노한 강감찬은 “네놈이 아무리 역적이라 해도 이 고려의 백성이다. 백성이 어떻게 군주를 팔아넘긴단 말이냐”라고 외치며 무관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현종은 “대신 하나만 약속하거라. 여기 있는 신하들은 조정의 중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살아 있어야 한다. 허니 내가 떠나더라도 이들을 잘 보호하거라”라며 발길을 옮겼다.

한편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8회는 오늘(2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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