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티모시 샬라메, 내한 레드카펫 중 감동의 역조공 "품 속에서 꺼내 내게 건네"

입력 2024-02-27 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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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티모시 샬라메/사진=민선유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티모시 샬라메의 감동의 역조공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영화 '듄: 파트2'팀은 개봉을 앞두고 내한해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언론 및 관객들과 만났다.

연출을 맡은 드니 빌뇌브 감독부터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 '챠니' 역의 젠데이아, '하코넨 백작'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뉴 빌런 '페이드 로타' 역의 오스틴 버틀러가 한국을 찾았다.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현장에는 약 4000여명의 역대급 인원이 모인 가운데 '듄: 파트2'팀은 뜨거운 팬 사랑을 보여줬다.

더욱이 티모시 샬라메는 2021년 타임지 화보에 '웡카' 속 가사를 적은 포스트잇을 붙인 팬에게 '웡카' 오리지널 티켓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팬은 "초콜릿 팔더니 우주에서 역조공해 주신 티미. 며칠 전 나홀로 '웡카' 2차를 하고 OST를 들으며 산책하다가 눈물까지 흘려버린 내가 있었다"며 "그리고 오늘, 그런 나에게 꿈을 준 티모시가 있다. 정말 특별하고 따듯한 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는 그를 만날 준비를 했다. 언어도 안 통하고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에게 위로를 받은 나는 감사의 의미로 '웡카' 속 가사(He’s the one good thing. That‘s ever happened to me)를 짧게나마 메모지에 적어갔다. 누들이 내 마음을 알고 부른 것만 같은 이 가사"라며 "레카를 한 번 경험해 본 난, 사실 기대하지 않았다. 꿈꾸지 않았다. 그 수많은, 길고도, 어쩌면 공격적으로 뻗어진 팔들 속에 나의 작은 고마움이 보이지 않고 묻힐 거라 생각했다. 아니 확신했다. 그럼에도 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난, 그가 차에서 내리기 직전까지도 메모지를 떼었다 붙였다 고민하다가 마음을 정하고 메모지가 붙은 그의 얼굴이 표지에 실린 2021 타임즈를 그에게 내밀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 팬은 "그가 내 쪽으로 왔고 내 팔에는 나에게 사인을 해주는 그의 무게가 느껴졌다. 음 이 정도면 되었지 하고 거두려는데 누군가 계속 놓지 않고 잡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난 아 누구 팔 위에 내 종이가 포개져 깔렸나 보다 생각하고 무게가 사라질 때를 기다렸다"며 "그때였다. 티모시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웃었고, 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 나에게 건넸다. 나는 영문도 모른 채 어벙하면서도 흥분한 상태로 땡큐를 외쳤고 그가 떠났다. 열기가 약간 가라앉은 때 무엇인지 확인했고 그가 적어준 글과 사인 그리고 스마일은 나를 웃게 만들기에, 울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정말 너무 따뜻하고 고맙다. 이런 이를 나만 알 수가 없어 모두에게 자랑한다. 전 세계로 퍼뜨려달라, 그의 다정함을"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웡카' 관련 선물과 이미지를 들고 있는 팬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에게 준 것이 꿈만 같고 내가 그저 주접으로 써간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깊게 위로받은 순간을 만들어준 노래였기에 그 진심을 '웡카'가 봐준 거 같아서 더욱 감동이다. 나 이제 인생 어떻게 사냐"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티모시 샬라메가 건넨 '웡카' 오리지널 티켓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자신의 사인과 더불어 'Every good thing in this world started with a DREAM'이라는 문구를 작성해놨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서도 티모시 샬라메는 해당 팬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처럼 스윗한 팬서비스로 '티수종'이라는 수식어까지 갖고 있는 티모시 샬라메가 '웡카'를 통해 위로를 받고 감사를 표하는 팬에게 역대급 감동을 안겨준 일화는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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