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비만 중독 갈등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날 1일 방송된 TV조선 '역전의 가족'에서는 비만 중독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강수지는 "부부가 하마터면 결혼지옥에 다녀올뻔 하셨다고 한다. 과연 어떤 사연일지 우리 함께 보시겠습니다"라고 말했고, 권순현, 민지영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 민지영은 "7년 동안 결혼해서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남편 권순현은 "같은 생각의 흐름과 같은 걸 보고 같이 웃을 수 있는가 이런 걸 보고 저는 잘 결혼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남편이 아내의 밥그릇을 빼앗고 폭언을 하는 영상에 MC들이 경악했다.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을 돌보고 아침 준비를 하는 모습에 MC들이 좋은 남편이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남편은 "무게 좀 달아봐라"라며 집착하기 시작했고, 김태훈은 "체중 재보라고?"라며 경악했다.
남편은 결국 체중계를 들고 나와 "너 관리 안 하냐?"라며 아내의 몸무게를 체크했다. 아내는 "진짜 때리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만 보면 몸무게를 재라고 하니까. 저를 그냥 놔뒀으면 좋겠다"라며 기분나빠했다. 부부의 아침에 김태훈은 "눈뜨자마자 기분이 나쁜 거잖아요"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말해도 아침에는 안 해야지"라며 아내의 기분에 공감했다.
조향기는 "남편의 말투랑 사사건건 간섭하는데 심한 거 같아서 너무 과한 거 같다"라고 말했고, 남호석은 남편이 이해가 된다며 "이건 비만으로 봐야 한다. 지금부터 비만이 뭐가 문제이고 살을 왜 빼야 하는지 말씀드리겠다. 우리 몸 안에 지방이 많이 쌓이면 몸 안에서 아주 나쁜 공장이 돌아가게 된다. 바로 염증 공장이다. 특히 내장지방을 우리 몸 속에 염증 공장이라고 한다. 지방이 많을수록 염증 물질이 발생한다"라며 경고했다.
남편이 아이들과 나간 6시간 동안 아내는 "오랜만에 만찬 신난다"라며 친언니들을 불러 푸짐한 한상을 차렸다. 언니는 "요즘에도 몸무게 검사해? 널 위해서 하는 거잖아"라고 물었고, 아내는 "자꾸 하지마 하지마 하니까 반감이 들어"라고 답했다. 이에 언니가 "원래 남편이 하는 말은 다 반감이 들어. 맞는 마로 그렇게 반감이 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행복하게 먹던 중 남편이 예상보다 빠르게 귀가했다. 현장을 목격한 남편이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남편은 "이거 네가 먹은 거냐? 네가 사람이냐? 이게 먹는 거냐? 처먹는 거지?"라며 처형들 앞에서 폭언을 날렸다. 남편은 "적당히 하라고 좀"라며 언성을 높혔고, 아내가 급하게 언니들을 돌려보냈다.
언니들을 보내고 아내는 "너무 하는 거 아니야? 나랑만 얘기하면 되잖아"라고 말했고, 남편은 "너 아픈 거 알아 몰라? 먹는 게 좋고 안 좋고를 떠나서 너는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이다. 아프면 안 먹어야 할 거 아니야. 넌 몸도 아픈데 머리도 아프고 마음도 아픈 거 같다. 너는 고장났어 지금. 이게 네 입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이렇게 먹는 게 이상하다고. 너 아파. 모르니까 이렇게 먹는 거야?"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이에 MC들이 충격받았다.
강수지는 "아내는 왜이렇게 음식을 포기 못하고 계속 먹는 걸까"라며 의아해했고, 구대회는 "아내분을 보니까 중독되신게 아닐까 싶다. 현재 비만 중독 상태라고 보시면 될 거 같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구대회는 "비만도 중독이 될 수가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쉽게 끊지 못하는 것처럼, 음식을 쉽게 끊지 못하고 먹는 양도 점점 늘게 만든다. 금단현상으로 심한 허기짐, 불안감, 집중력도 떨어지고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만 중독에 대한 설명을 들은 조향기는 "남편 분이 이걸 알면 사과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아내는 "20대 초반부터 30대 후반까지는 정말 끊이지 않고 다이어트를 한 거 같다. 안 해본게 없는 거 같다"라고 말했고, 김태훈은 "운동을 안 하셨다"라며 일침했다. 이어 아내는 "2년 단위에 한번씩은 늘 요요가 왔던 거 같다. 제일 많이 뺐을 때가 60kg 초반? 약도 이제는 기능을 못하는 거 같고 살만 계속 찌는 거 같다. 자존감도 떨어지고"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살이 안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 묻자 "잘 먹더라고요. 계속 먹어요. 마음껏 먹어라 라고 하는 순간 정말 많이 먹는다. 자유롭게 먹어라 했던 적이 있었다. 그때는 저도 살이 쪘었다. 지금보다 15~20kg까지 쪘었다. 저는 아내랑 오래오래 함께 살고 싶거든요. 건강하게 안 아프고 길게 같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대책을 알려주셔야 할 거 같다. 오늘 이 부부 역전의 가족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남호석은 "장내 환경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생활에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유산균 섭취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대회가 다이어트 유산균 'BNR17'를 추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