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아이돌

르세라핌, 신곡 'EASY'로 美빌보드 핫100 뚫었다 "축적된 노력의 결실"

입력 2024-03-06 07:37:45
    • 복사완료!

[헤럴드POP=박서현기자]르세라핌(LE SSERAFIM)이 지난달 19일 미니 3집 ‘EASY’ 컴백 쇼케이스에서 밝혔던 꿈이 현실이 됐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3월 9일 자)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3집 타이틀곡 ‘EASY’가 메인 송차트 ‘핫100’에 99위로 진입했다.

‘핫 100’은 피지컬 싱글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수치, 라디오 에어플레이 점수,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총망라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특히, 라디오 에어플레이 부문에서 점수를 얻기 어려운 해외 가수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빌보드는 매주 금요일부터 차주 목요일까지의 성적을 집계하는데, ‘EASY’는 월요일 오후 6시 공개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이 차트에 랭크됐다.

타이틀곡과 동명의 미니 3집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8위를 차지했다. 특히, 르세라핌은 ‘UNFORGIVEN’과 ‘EASY’ 두 작품 연속으로 이 차트 ‘톱 10’에 올라 미국 내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섭렵한 역대 4번째 K-팝 걸그룹이 됐다.

르세라핌의 이번 성과는 전략적인 프로모션과 팀의 빼어난 퍼포먼스의 승리였다. 르세라핌은 현지 방송, 라디오 출연 대신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이들은 유튜브와 함께 #MakeItLookEasy 쇼츠 챌린지를 진행하며 전 세계 유튜브 유저에게 신곡을 알렸다.

쉼 없이 쏟아진 영상 콘텐츠는 글로벌 음악 팬의 관심을 붙들었다. 르세라핌은 지난달 19일 ‘EASY’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이례적으로 다음 날 바로 3편의 퍼포먼스 영상을 오픈했다. 2월 21일 오전 9시 ‘EASY’ 뮤직비디오를 포함한 팀 관련 영상 4편이 유튜브 미국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톱 20’에 자리했다. 연달아 선보인 영상 모두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하면서 이들의 색다른 전략은 빛을 발했다. 르세라핌은 이어 2월 24일에는 2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Vevo를 통해 ‘EASY’ 영어 버전 라이브 퍼포먼스를 공개해 더 많은 리스너의 마음을 훔쳤다.

르세라핌의 미국 내 인기가 견고하게 축적된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이들은 오는 4월 13일과 20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 이하 ‘코첼라’)에서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빌보드 ‘핫100’ 진입과 ‘코첼라’ 출연을 지렛대 삼아 르세라핌의 영향력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