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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누구를 위한 초고속 복귀..음주운전 ★ 근황 싸늘한 반응

입력 2024-03-07 18: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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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 김정훈, 배성우/사진=공감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허공, 김정훈, 배성우/사진=공감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의 복귀 움직임에 싸늘한 반응이 이어진다.

오늘(7일) 오후 6시 가수 허공은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한 신곡을 발표했다.

가수 허각의 쌍둥이 친형으로도 잘 알려진 허공은 지난해 8월 음주운전에 적발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자숙중이었던 바. 당시 허공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후 차량을 운전해 경찰에 입건됐다. 이 과정에서 주택가 담벼락을 들이받아 훼손하는 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허공이 반성하고 있다"며 활동을 중단을 알렸으나 이로부터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허공이 신곡과 함께 근황을 전해 눈살을 찌푸리고 있는 것. 음주운전에 정해진 자숙 기간은 없다지만 초고속 셀프 복귀에 대한 따가운 눈총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 역시 지난해 12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지만 여느 때처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지어 경찰이 세 차례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끝내 거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으면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받게 됐다.

특히 김정훈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이미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국내 비판이 크지만 김정훈은 해외로 건너가 지난 2월 일본 팬미팅 개최를 강행하는가 하면, SNS 활동도 태연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SNS에 산책하는 근황을 올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많은 연예인들이 음주운전 후 속속 복귀를 알려 논란이 됐다. 배우 배성우는 지난 2020년 음주운전에 적발되고 당시 출연 중이던 '날아라 개천용'에서도 하차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하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을 향한 경각심과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이들의 복귀를 둘러싸고 분분한 반응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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