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효심이네’ ”네 엄마 안 보고싶어”…유이, 父남경읍과 25년만 재회에 ‘착잡’

입력 2024-03-09 2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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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이가 가족을 버린 남경읍의 말에 말을 잃었다.

9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8회에서는 어머니 선순(윤미라 분)을 안쓰러워하는 효심(유이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25년 전 사라진 아버지 추련(남경읍 분)을 찾은 효심은 “편지라도 한 통 하시지 그랬어요. 그 기다림을 끝내주기라도 하셨어야죠”라고 원망했다. “너희한테도, 네 엄마한테도 못할 짓을 했어”라고 자책하는 추련에 “엄마 안 보고싶으세요?”라고 물은 효심은 “안 보고싶어. 아니, 안 보는 게 좋아. 그게 그 사람한테 더 편하고 좋은 일이다. 혹시라도 오늘 나 만난 건 네 엄마한테 말하지 마”라는 아버지의 말에 착잡해 했다.

아버지 추련과의 갑작스런 만남으로 인해 효심은 어머니 선순과 예비 시할머니 명희(정영숙 분)를 만나는 자리도 까맣게 잊어버리고 말았다. “내가 지금 효심 씨랑 하루라도 더 빨리 결혼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말 이럴 거예요?”라고 실망한 태호(하준 분)은 “왜 그래요? 무슨 안 좋은 일 있어요?”라고 걱정했지만 효심은 “아뇨, 아무 일 없어요. 나 좀 피곤해서 그런데 우리 내일 얘기해요”라며 말을 아꼈다. 추련과의 대화를 곱씹던 효심은 25년간 남편을 잊지 못하고 찾아 헤맸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고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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