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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서하얀 해명에도 첩첩산중..임창정 '먹튀' 피해자들 집단 고소

입력 2024-03-13 11: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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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사진=헤럴드POP DB
임창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가수 임창정의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이 배우들에게 집단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예스아이엠아카데미로부터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한 피해 배우들은 지난 12일 서울 서부경찰서를 통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해당 연기학원이 지난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광고주 측은 연기학원 측에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으나 연기학원에서 이를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

이와 관련 임창정 측은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선을 그었으나, 이 학원이 그간 임창정을 앞세워 홍보를 했고 과거 임창정 역시 자신이 직접 설립한 회사라고 밝힌 적이 있어 논란은 가시지 않았다. 여기에 임창정이 개업한 미용실이 회원권 가입비를 받아놓고 곧바로 폐업신고를 하는 방식으로 또 '먹튀' 행각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연달아 불거졌다.

이에 임창정 측은 "2014년도 경, 임창정 씨가 고향 친구를 돕기 위해 전액 투자하면서 오픈한 곳"이라며 "추구하는 방향이 맞지 않아 정리했다. 임창정의 사진 등 초상권이 도용돼 영업이 이어져온 사실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 역시 억울함을 호소했다. 서하얀은 팬클럽의 입장문을 게재하며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지만,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 팬클럽 입장문에 따르면 임창정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가해자가 된 상황이며 최근의 출연료 등 미지급 논란과도 무관하다.

이로써 임창정은 지난해 4월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은 지 10개월 만에 또 구설에 오르게 됐다. 당시 임창정은 자신 역시 수십 억을 날린 투자자이자 피해자라며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신분증을 맡기는 방식으로 대리 투자했고, 행사에 참석하는 등 작전 세력과 밀접하게 접촉한 정황이 알려지며 여론은 좋지 않았다.

첩첩산중으로 이어지는 논란 속에서 임창정 측이 연기학원 피해 배우들의 집단 고소에도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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