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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남태현, 마약 재활은 응원하지만‥또다시 "음악으로 보답" 복귀 카드

입력 2024-03-13 1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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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사진=민선유기자
남태현/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남태현이 마약 재활 중인 가운데, 복귀를 예고해 반응이 싸늘하다.

14일 남태현은 자신의 채널에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걱정해 주시고 저의 소식을 궁금해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활센터에서 퇴소를 하고 같은 건물에 공간을 얻어 계속해서 단약 의지를 굳히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저의 정신과 영혼은 아직은 더디지만 많이 괜찮아지고 있다. 이곳에서 저의 잘못된 생활태도와 사고방식을 조금씩 조금씩 개선해 나가며 세상에 섞이려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제가 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은 결국 '음악'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물론 두렵고 막막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건 더 이상 논란이 아닌 위로가 되는 그리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모든 이야기들을 담은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스스로 해야 하기에 아르바이트와 병행하며 조금씩 제작비를 마련하고 있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음악들이 세상에 나올 때는 기다려주신 분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결과물들을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다. 그리고 계속해서 더욱 자신을 성찰하고 뉘우치며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22년 8월, 남태현과 서민재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남태현은 지난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재판 중에도 방송에 출연해 단약 의지를 보이며 재활 시설에서의 삶을 보여주는 등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남태현이 마약을 끊고 이겨내려는 모습에 대중들도 누그러져 응원했지만, 음악으로서의 복귀 이야기는 조금 다르다.

음악으로 보답하겠다며 복귀를 선언하자,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이다. 기다린 팬들에게는 보답일 수 있으나, 보답을 이유로 복귀를 준비하는 것에 대해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남태현이 아이돌, 밴드 가수로서 영향력이 있었던 만큼, 대중은 더 엄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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