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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③]'효심이네' 남보라 "13남매라 결혼하면 가족 배로..압박감 없죠"

입력 2024-03-18 0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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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남보라/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남보라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남보라가 어느덧 데뷔 18년 차에 접어들었다. 꾸준히 달려온 남보라는 드라마면 드라마, 예능이면 예능 등 가리지 않고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13남매 일상을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을 통해 연기 변신도 꾀했다. 유튜브 채널로도 소통하며 열일 중이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남보라는 "드라마를 할 때는 무조건 재미있게 하려고 한다. 항상 재미있게 하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재미있었는지 반응을 묻는다. 최근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봤는데, 극 전개가 굉장히 매력있어서 그런 캐릭터를 해보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배우이면서 동시에 사업가다. "정말 어렸을 때부터 제 꿈은 CEO였다. 언제쯤 꼭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두려움에 주저하며 시작 못했다. 꿈을 실현하지 않으면 40대 때도 후회할 거로 생각하고 연기했다. 처음엔 어떻게 하는지도 잘 몰랐고, 실수도 잦았다. 실수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세상에 정말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많이 커졌다."

남보라/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남보라/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철 과일 사업에 대해 "레인보우 출신 지숙이 초당옥수수를 많이 사줬다. 일하면서 불특정다수 고객님을 만나 많은 걸 배웠다. '이렇게 말하면 기분 나쁘시구나' 등을 배웠다.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하고 있다. 어렸을 때 청과물 시장에서 살아서 스스로 과일만큼은 더 꼼꼼하게 보려고 한다. 드라마 하는 동안에는 비중을 많이 낮췄다"고 밝혔다.

남보라는 'K-장녀'를 비롯해 긍정적이고 선한 이미지가 있다. 남보라는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항상 '남보라'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이미지가 있는데 정형화된 것 같다. 배우로서 욕심이 생기니까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미지라든가, 스타일링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었다. 내가 안 해봤던 스타일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아이유, 제니 등의 메이크업도 참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다며 "생각보다 결혼에 대한 걱정이 하나도 없다.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걱정이 없다. 집안에서도 압박감이 없다. 상대의 마음이 제일 중요하다. 가족 모임을 나중에 생각했을 때 결혼하면 가족이 배가 될 거다. 다복한 가정이면 재미있을 것 같다. 키우는 건 힘들겠지만, 나중에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데뷔 18년 차다. "배우가 될 거로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오랫동안 할 수 있었던 게 새삼 감사하다. 활동을 쭉 돌이켜봤을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덜 불안해할걸', '좀 나를 편안하게 해줄걸'이다. 일하다 보면 실수할 수 있지 않나. 나 스스로 용납할 걸 그랬다. 왜 나 스스로 용서하지 못했을까. 쉬는 동안 저 자신에게 많이 했던 게 '괜찮아. 실수할 수 있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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