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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 연예인병 고백 "군말 없이 하다 이젠 '이게 재밌냐?'"(야홍식당)

입력 2024-03-14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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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홍식당' 캡처
'야홍식당'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연예인병을 고백했다.

14일 방송인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야홍식당'에는 '대세 아나운서 김대호!! 불꽃 싸대기 날리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방송에서는 김대호의 대가족이 그려지며 화제된 바 있다. 박수홍이 “괜찮다. 결혼 장례식 아니다”라고 하자 김대호는 “화려한 비혼식이다. 말은 마음에 든다. 너무 재미있지 않나”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말이 씨가 된다”고 우려했다.

선은 안 들어올까. 김대호는 “들어온다”면서도 “어머니가 조금 입장 변화가 생겼다. 당분간은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나 혼자 산다’ 나가니까"라며 "저는 비혼은 아니니까 항상 레이더는 켜고 다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수홍은 김대호에 대해 “나랑 궤를 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 물고기 키우는 것도, 고양이 좋아하는 것도”라며 공통점을 찾았다. 이에 김대호는 “전 클럽도 좋아한다”며 “클럽을 가서 남들이 노는 게 너무 신난다. 제가 노는 것보다 보는 게 신난다. 그냥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에너지 있게 노는 분위기가 좋다”고 밝혀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인기가 좋아지면 나도 모르게 붕 뜨는 상태가 되어서 사람이 바뀐다”고 운을 뗐다. 김대호는 “저도 있긴 했다. 몰랐는데 연예인병이더라. 유튜브 팀이랑 친하니까, 다 저보다 나이가 어딘데 ‘이게 재밌냐?’ 했다. 언제부터인가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런 얘기를 하고 있더라. 원래는 군말 없이 했다”고 고백했다.

뮤지가 그런 김대호에게 ‘이 XX 연예인 병이네’라고 말했다고. 김대호는 “그 순간 정신없이 걸어온 길을 곱씹어봤다. 그런데 확실히 변했다”고 변화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MBC 아나운서인 김대호가 유튜브 채널에 어떻게 출연했는지 물었다. 김대호는 “대외활동이라고 사정을 많이 봐준다”며 “우리 것만 해야돼, 이런 것은 많이 유연해졌다. 다른 방송국도 나가고, 수익 면에서도 출연료는 제가 갖는다. 제가 맨날 4만원 하고 다니니까 ‘알았어, 가서 하고 보고만 해’ 하더라”고 웃었다.

이상형도 밝혔다. 김대호는 “기본값은 예쁜 여자. 내 눈에 예쁘면 된다”며 “추가된 게 있다. 경제관념이 있으면 좋겠다. 제 취미생활이 생각보다 돈이 많이 나간다. 경제관념이 있는 분이라면 그쪽에 맡기고 싶다”고 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말 자체를 예쁘게 하는 사람이면 세상도 아름답게 보기도 하고 여유있게 보는 사람들이 많다. 그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하면 또 결혼 장례식일 것 같다”고 능청스럽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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