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나랑 시동생-형수 할 수 있어요?”…전종서와 웨딩숍 뛰쳐나온 문상민(종합)

입력 2024-03-18 21: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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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문상민이 전종서의 질문을 듣고 마음을 정했다.

18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극본 박슬기, 오혜원/연출 권영일) 7회에서는 드디어 갈피를 잡은 지한(문상민 분)과 아정(전종서 분)의 마음이 전파를 탔다.

아정은 집까지 찾아온 기자들을 피해 도한(김도완 분)과 지한의 집으로 피신했다. 깍듯하게 굴던 지한은 자꾸 아정과 엮이게 되자 “좋은 시동생 되기 힘드네”라고 중얼거렸다. 선을 긋는 지한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드는 듯 “그러게 왜 배우 앞에서 연기를 해. 마음에도 없으면서 자꾸 ‘형수님, 형수님’”이라며 불평하던 아정은 지한이 자신에게 준 것과 같은 종이학 수백 개를 발견했다.

아정은 지한의 방에 찾아가 종이학을 건네며 “그날 나한테 도한이랑 행복하라고 했던 말, 다 거짓말이죠? 도한이한테서 이제 나 떨어지게 해달라고 빌었어요?”라고 추궁했다. 지한은 “그 반대예요. 내가 떨어지게 해달라고 빌었어요. 그날 했던 말, 다 진심입니다. 나아정 씨가 형수님이라고 인정하니까 마음이 너무 편하더라고요. 그동안 반대했던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라고 고백했고, 아정은 “근데 왜 그 인정한다는 말을 밀어내는 사람처럼 해요?”라며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그러나 “뭐가 됐든 중요한 건 제자리를 찾았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형수님도 제자리를 좀 지켜줬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방 함부로 들락날락거리고 쓰레기 뒤지고, 이건 선 넘는 거잖아요”라는 지한의 일침에 아정은 반박할 수 없었다.

채원(배윤경 분)은 아정이 신경 쓰이는 듯 “나아정 씨는 언제까지 너희 집에 있는대?”라고 물었다. “계속 있지 않을까? 결혼하면 이제 둥지를 틀겠지, 내 집에”라며 한숨을 쉬던 지한은 “아무래도 신혼 사이에 끼면 불편하지 않겠어? 나한테 얼른 오는 게 너한테는 더 좋을 것 같은데”라는 채원의 말에 “걱정하지 마. 안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까”라며 웃었다.

결혼을 앞둔 도한은 “되게 이기적인 거 알지만 나 너무 좋다 아정아. 네 덕분에 처음으로 내 마음이 불안하지가 않아”라고 고마워하며 “내가 진짜 든든한 남편 되어 줄게”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동생 수정(문승유 분)에게 위장 결혼을 들킨 아정의 마음은 복잡했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지한은 아정의 마음을 간파한 듯 “고민하지 말고 그냥 믿어요, 본인 선택을. 난 나아정 씨 선택이 맞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건넸다.

“그 확신은 뭐예요?”라고 되물은 아정은 “뭐든 형이 불안하지 않은 게 좋거든요”라는 지한의 대답에 “대신 이지한 씨가 불안하겠죠. 이 결혼에서 걸리는 걸 하나씩 한번 생각해 봤어요. 다른 건 다 넘어가지는데 딱 하나, 난 이지한 씨가 여전히 내 마음 속에서 걸려요”라고 해 지한을 놀라게 했다.

“정말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더 물어볼게요. 내가 도한이랑 결혼해도 이지한 씨 정말 괜찮아요? 나랑 시동생 형수 할 수 있어요?”라는 아정의 질문에 “네. 나도 믿을 겁니다, 내 선택을”이라는 답을 남기고 돌아선 지한은 아정이 갖다 둔 종이학을 보며 “그래. 이렇게 쭉 하다 보면 언젠가 진짜가 되겠지”라고 바랐다.

아정은 마음을 다잡고 결혼 준비를 계속했다. 그러나 지한은 마음을 정한 듯 웨딩드레스 숍에 나타나 피팅 중인 아정을 데리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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