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수면부족이 치매에 치명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밤 8시 방송된 TV조선 '역전의 가족'에서는 치매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에 걸린 어머니와 이를 바라봐야 하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어머니는 아직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다리며 보자기를 싼다는 것이다
나해란 전문의는 치매는 가족력이 없어도 의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현대인과 뗄 수 없는 스트레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호르몬이 스트레스 적응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혈관 손상과 뇌 노화 가속을 일으킨다. 나해란 전문의는 "또 이는 기억력을 저장하는 해마에 영향을 준다"며 "그래서 기억력을 낮추고 인지 능력 손상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실제로 만성 스트레스와 경도인지장애 위험 증가가 스트레스가 누적된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보다 높게 일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수면 부족도 치매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구대회 전문의는 "치매의 강력한 원인은 수면 부족이다"며 "잠이 부족하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량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어 "또한 잠을 잘 때 일어나는 독소제거 작용이 수면이 부족할 경우 오히려 독소를 쌓이게 한다"고 했다.
이어 나해란 전문의는 "치매 환자의 가족이 흔히 겪는 불면증은 치매를 유발하는 위험 요인이다"며 "신경세포의 생성 감소도 위험하다"고 했다. 이어 "잠을 잘 때 이뤄지는 뇌세포의 회복과정이 수면이 부족하면 기억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