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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지호·나은 아이돌 원한다면? 선뜻 하라고 못해..힘든 길”(핑계고)

입력 2024-03-21 15: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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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캡처
'핑계고'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재석이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21일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NCT DREAM 마크, 재민, 해찬이 출연한 미니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마크는 유재석에게 “자식이 아이돌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건가”라고 물었다. 유재석은 “재능이 있고 본인이 하고 싶다면, 그래도 선뜻 하라고는 못할 것 같다. 저도 연예계에 있다 보니까. 간접적으로 들었지만 그 길이 너무 힘들다는 걸 알잖냐. 기획사 오디션에 합격하기도 정말 힘들다”고 속직하게 답했다.

이어 유재석은 “또 들어간다고 데뷔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 않나. 짐 싸서 나갔다 들어오는 분들 많다고 한다”고 했고, 이에 재민은 “몇 번 왔다갔다 했다”며 “나가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고 햄버거를 시켜먹다 걸려서, 그런 작은 것들이 있었다”고 공감했다.

유재석은 “개인적으로는 이게 뭐라고, 그렇지만 전체를 관리하는 입장에선 그러면 안되지 않나”라고 딜레마를 언급했다. 마크도 “저도 편의점 가서 탱크보이 사다가 걸려서 마크보이가 되기도 했다”고 과거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마크는 유재석에게 “딸 혼내실 때 잘 혼내시냐”고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유재석은 “솔직하게 이야기하겠다. 의도한 게 아니라 딸은 잘 안혼내게 된다”며 “그렇게 된다. 엄마는 또 딸을 그렇게 따끔하게 이야기하더라. 그런데 내가 보기엔 별거 아닌 거 같다. 그런데 또 아들은 반대다. 예를 들어 지호에게는 ‘하지마’ ‘왜그러니’ 이러면 엄마는 또 별것도 아니라고 한다. 의도한 게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마크는 “아이돌로서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만약에 혹시나 다음 생에, 딸바보가 될 것 같은 예감이 이미 든다”고 웃었다. 유재석 역시 “본능적으로 뭐가 있는 건가 싶다. 아들은 내가 보여서 그런가. 내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나를 보는 것 같다. 내가 했던 실수를 하는 것 같아서 그런 걸 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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