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올해가 3개월째 지나가고 있지만 벌써 여러 쌍의 부부가 파경을 맞으며 이혼 칼바람이 불고 있다.
1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18일 진행된 첫 이혼조정기일에서 서로의 입장차만을 확인했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혼인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이범수의 파경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가 5개월 만에 남남이 됐으며 지난 2010년 통역사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이윤진이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결혼 14년 만의 파경이 사실로 드러나게 됐다. 두 사람은 서울과 발리에서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에는 벌써 연예계 이혼 부부가 5쌍이 나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월 22일엔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이자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6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 2남을 두고 있었고 지난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으나 결국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특히 황정음은 이혼 과정에서 SNS를 통해 노골적인 분노를 표출하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황정음은 소셜미디어에 남편의 사진을 게재하거나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이며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뭘 안다고 주둥이를 놀려" 등 폭로성 댓글을 남겼다. 현재는 3월 방영을 앞둔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가수 벤은 W재단 이욱 이사장과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결혼, 지난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각자 길을 걷게 됐다. 벤의 소속사 BRD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벤은 남편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했으며 양육권은 벤이 갖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넝담쌤'으로 유명한 배우 허동원은 지난해 3월 결혼한 뒤 오랜 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 1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그런가 하면 가수 서인영은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지 7개월 만인 그해 9월 첫 파경설이 불거졌으며 최근 두 번째 파경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추후 정리되는 대로 공식화하겠다는 입장이다.

